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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이슈

드웨인 존슨 이라고?, 베니 사프디 마크 커 영화 '더 스매싱 머신'

by 박CINE 2025. 4. 10.

베니 사프디 감독 연출 마크 커 실화 영화 더 스매싱 머신에 출연한 드웨인 존슨의 모습
더 스매싱 머신 드웨인 존슨

“장르를 해체한 곤조 영화, A24의 실험성과 결합된 가장 독특한 작품”

🎬드웨인 존슨, 이렇게까지 변신했다고?

2025년 개봉을 앞둔 영화 《더 스매싱 머신(The Smashing Machine)》의 장면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유는 주연을 맡은 드웨인 존슨을 찾기 힘들기 때문인데요.
그는 이 영화에서 MMA 전설 마크 커 역을 맡으며,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블록버스터 속 캐릭터와는 완전히 결이 다른 연기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문신을 지우고, 가발과 특수 분장을 활용하여 현실 속 마크 커와 흡사한 외모로 변신. 이는 단순한 연기 변신이 아닌, 배우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죠.

이 작품은 더군다나 연출을 맡은 베니 사프디 감독이 마크 커(Mark Kerr)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임에도 전형적인 전기 영화의 틀을 거부, “톤과 양식이 해체된 곤조 스타일”로 표현되고 있다는 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이 영화 도대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 마크 커는 누구인가? 드웨인 존슨이 연기한 실존 격투기의 전설

‘더 스매싱 머신’의 중심에 있는 인물, 마크 커(Mark Kerr)는 소위 이종격투기라 불리던 PRIDE FC와 UFC에서 활약하던 MMA 파이터였습니다.
그는 1990년대 UFC와 PRIDE 전성기를 이끌며 압도적인 힘과 레슬링 기술로 상대를 무력화시켜, ‘스매싱 머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전설적인 존재였는데요.

하지만 화려한 경기력 뒤에는 약물 중독과 정신적 고통, 자아 붕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던 인물이였죠. 이런 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화려함 뒤에 놓여진 한 인간의 무너짐과 재구성에 가까운 깊이 있는 드라마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인물을 다루는 감독의 접근은 어땠을까요?

🎥 베니 사프디 감독의 파격적인 연출 실험

‘더 스매싱 머신’은 영화계 내부 시사 이후 “이건 어디에도 분류하기 어려운 영화”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바이오픽 장르를 패러디한 듯한 구성, 다큐와 픽션의 경계를 흐리는 연출 방식은 베니 사프디 감독 특유의 도전 정신을 드러냅니다.

여기에 드웨인 존슨의 진중한 연기와 영화의 기이하고 불균형한 스타일은 일부 관객에게는 이질감으로, 또 다른 이들에게는 날카로운 대비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사프디는 “영화라는 매체의 조건 자체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핵심”이라 밝힌 만큼 분명히 평범한 전기 영화는 아닐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이로 인해 제작 및 배급사인 A24 역시 이 작품을 마케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칸이나 베니스 같은 유럽 예술 영화제 출품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 드웨인 존슨의 변신, 단순한 실험일까 새로운 시작일까

‘더 스매싱 머신’은 거대한 경기 장면보다 마크 커라는 인물이 겪는 내면의 붕괴와 자기파괴의 순간들에 집중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드웨인 존슨이 단순한 액션 스타가 아닌, 감정과 내면을 연기하는 배우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이죠.

그의 도전은 한 편의 여름 블록버스터 캐릭터가 아닌, 예술적 정체성을 재정의하려는 전환점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자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다가 갔을때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개봉 예정일은 2025년 10월 3일 입니다.

© 2025 박CINE 인생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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