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백수왕 고라이온'을 미국 현지화해 큰 인기를 끌었던 '볼트론'이 실사 영화를 위해 워너브라더스와 유니버설 픽쳐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중 아마존에 의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입니다.
1984년부터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볼트론'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고
미국 월드 이벤츠 프로덕션에 의해 '백수왕 고라이온'과 '기갑함대 다이라가XV'를 편집하며 현지화해 탄생한 것으로 알려진 애니메이션 '볼트론'. 사자형 로봇 5대가 합체해 거대 로봇으로 변신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1984년 NBC에 방송이 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당시 '트랜스포머', '로보텍'과 더불어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한 대표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었죠. 국내에서는 1986년 '백수왕 고라이온'으로 비디오로 출시되었었으며 1993년에는 MBC에서 '미래용사 볼트론'이라는 이름으로 방영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리부트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기도 했던,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볼트론'이 곧 실사 영화로 제작될 전망입니다.
여러 차례 실사화 실패를 겪었던 '볼트론' 이번에는 실사화 가능성↑
유명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현지 시간으로 4월 19일 '볼트론'이 아마존으로 향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에 앞선 3월 23일에는 이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의 히트작 '레드 노티스'의 로슨 마샬 터버 감독이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도 참여하며 영화의 배급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픽쳐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여러 업체가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었죠. 사실 '볼트론'은 이미 오래전부터 실사화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볼트론'과 함께 큰 인기를 끈 '트랜스포머'의 실사화 성공 이후 이 계획이 시작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 실사화 진행이 실패 그리고 2016년 유니버설 픽쳐스에 의해 계획이 발표되었지만 이 역시 무산되며 팬들에게 아쉬움만 남겼다고 하죠. 하지만 이번만큼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실사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팬데믹 이후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OTT 시장의 경쟁이 엄청난 상황입니다. 이에 OTT 시장에 뛰어든 업체들의 고객 확보를 위한 작품 확보에 필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도 그 하나의 대상으로 아직까지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볼트론' 실사화 영화로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누가 제작을 하던 일단 재미있게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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