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이 직접 공개한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얼굴들
2026년 5월, 마블이 던진 승부수 <어벤져스: 둠스데이>.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컨셉 아트 유출, 팬들의 캐스팅 예측, 각종 루머 속에서 드디어 마블이 직접 꺼내 든 공식 카드가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누가 등장했고, 누가 사라졌을까요? 예상된 인물과 실제 명단 사이의 간극은 무엇을 암시하는 걸까요?
이번 캐스팅 발표는 그저 목록 나열로 끝날 수 있는 뉴스가 아니라,. 앞으로 MCU가 어떤 세계로 나아갈지를 결정짓는 매우 전략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그 실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확정된 주요 캐스팅 멤버: 예상을 넘어선 조합
마블이 공식 발표한 배우 및 캐릭터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어벤져스 및 뉴 히어로들
- 크리스 헴스워스 – 토르
- 안소니 매키 – 샘 윌슨 / 캡틴 아메리카
- 폴 러드 – 스캇 랭 / 앤트맨
- 세바스찬 스탠 – 버키 반스 / 윈터 솔저
- 레티티아 라이트 – 슈리 / 블랙 팬서
- 플로렌스 퓨 – 옐레나 벨로바
- 시무 리우 – 샹치
- 대니 라미레즈 – 호아킨 토레스 / 팔콘
🧬 엑스맨의 대규모 공식 합류

- 패트릭 스튜어트 – 찰스 자비에 교수 (프로페서 X)
- 이안 맥켈런 – 에릭 렌셔 (매그니토)
- 제임스 마스던 – 스콧 서머스 (사이클롭스)
- 앨런 커밍 – 나이트크롤러
- 레베카 로민 – 미스틱
- 켈시 그래머 – 행크 맥코이 / 비스트
- 채닝 테이텀 – 갬빗
이 중 일부는 <데드풀 & 울버린> 등에서 복귀 복선을 보여준 바 있으며, MCU 공식 편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갬빗의 경우, 오랜 기간 루머로만 존재하던 채닝 테이텀의 실사화가 실제화되어 팬들의 열광을 이끌었습니다.
- 이번 캐스팅 발표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단연 폭스 X맨 세계관의 본격적인 유입입니다.
🔥 판타스틱 4 멤버들
- 바네사 커비 – 수 스톰 / 인비저블 우먼
- 조셉 퀸 – 조니 스톰 / 휴먼 토치
- 에본 모스-바크라크 – 벤 그림 / 더 씽
🌀 그 외 멀티버스 & 썬더볼츠 연계 캐릭터
- 테노치 우에르타 – 나모르
- 루이스 풀먼 – 밥 레이놀즈 / 센트리
- 와이엇 러셀 – 존 워커 / U.S. 에이전트
- 데이빗 하버 – 레드 가디언

컨셉 아트 유출과의 비교: 맞아떨어진 조각과 엇나간 예측
앞서 유출된 컨셉 아트에서는 닥터 둠과 스타로드, 화이트 비전, 웡 등이 새로운 팀의 핵심 멤버로 암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공식 캐스팅에서는 일부 인물들이 제외되거나 아직 미확정 상태입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 - 컨셉 아트 유출! 닥터 둠과 스타로드의 새로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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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 당시 예고된 캐릭터 vs 현재 캐스팅 결과
캐릭터 유출 컨셉 아트 공식 발표 여부
닥터 둠 | 중심 인물, 왕좌 등장 |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존 발표) |
스타로드 | 어벤져스 회의 등장 | ❌ 미공개 |
화이트 비전 | 전략 파트너 | ❌ 미공개 |
웡 | 보조 리더 | ❌ 미공개 |
티차카 (블랙 팬서) | 과거의 와칸다 상징 | ❌ 미공개 |
위칸, 스피드 등 (영 어벤져스) | 배경에 등장 암시 | ❌ 미공개 |
이번 발표로 미뤄볼 때, 일부 캐릭터는 후속 작품 또는 시크릿 워즈(2027)에서 본격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화이트 비전과 스타로드는 컨셉 아트에서 중심적 위치였던 만큼, 향후 추가 발표가 주목됩니다.
이번 캐스팅이 의미하는 것: MCU는 어디로 가는가?
1. 엑스맨의 공식 합류, 그리고 폭스 유산의 시작
켈시 그래머의 비스트 복귀는 단순한 향수 자극이 아닌, 멀티버스를 통해 폭스 엑스맨 캐릭터를 흡수하는 전략의 신호탄입니다. 이는 향후 패트릭 스튜어트, 휴 잭맨 등의 추가 출연 가능성도 열어둡니다.
2. 판타스틱 4, MCU와 본격 연결
2025년 개봉 예정인 <더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스>의 세계관이 <둠스데이>로 이어지며, 리드 리차즈(미스터 판타스틱)의 공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3. 썬더볼츠와 어벤져스의 접점
U.S. 에이전트, 레드 가디언 등 썬더볼츠 멤버들이 본작에 포함되며, 국가 주도형 히어로 팀과 전통 어벤져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흐름이 보입니다.
4. 닥터 둠이 중심인물로 떠오른 이유
이미 공개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캐스팅과 컨셉 아트의 권좌 연출은, 닥터 둠이 단순한 악역이 아닌 스토리의 조율자 역할임을 강하게 암시합니다. 그의 존재는 <시크릿 워즈>의 배틀월드 구축과 직결됩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퍼즐, 그 다음 조각은?
이번 공식 발표는 MCU 페이즈 6의 방향을 구체화시켰지만, 동시에 아직 채워지지 않은 조각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 판타스틱 4 멤버중 왜 미스터 판타스틱만 빠졌을까?
- 스타로드과 화이트 비전은 정말 빠진 걸까, 아니면 나중을 위한 숨겨진 카드일까?
- 영 어벤져스의 등장은 언제?
- 등장이 예고되었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왜 빠져있을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MCU는 이 수많은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어떻게 하나로 엮어낼 것인가?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익숙한 팀업의 연장이 아닌, 마블이 멀티버스를 유기적으로 정리하고 X맨, 판타스틱 4, 썬더볼츠까지 통합하는 구심점이자, MCU 페이즈 6의 거대한 조율판입니다.
당신의 기대, 이 영화가 채워줄 수 있을까요?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보고 싶은 분석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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