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유아인 배우는 홍의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소리도 없이'로 영화제 후보로 올랐었는데요. 경쟁 끝에 슈발 누와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미국 유명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기사에도 오른 '소리도 없이'와 유아인의 수상
2021년 8월 26일 자 미국의 유명 연예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에 영화 '소리도 없이'의 영화제 심사위원장 수상 소식과 더불어 유아인 배우의 수상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021년 8월 5일부터 25일까지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이 국제영화제는 여러 장르의 영화들을 북미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북미지역 최대의 장르 영화제로 알려진 영화제죠. 이 영화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2018년에 개최된 제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마녀'의 김다미 배우가 "감정적인 측면이나 물리적인 측면 모두 복잡다단한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기존에 없던 파워풀한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슈발 누와르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이밖에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원태 감독 조진웅 주연의 영화 '대외비'가 공식 초청돼 주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홍의정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소리도 없이'가 영화제의 심사위원상 수상과 더불어 유아인 배우가 슈발 누와르 남우주연상을 받게 된 거죠. 2020년 10월에 개봉했던 영화'소리도 없이'는 의도치 않게 유괴된 아이를 맡게 돼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두 남자를 그린 이야기로 유아인이 말을 하지 않는 캐릭터로 등장해 대사 없이 눈빛과 세밀한 몸짓으로 연기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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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국내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었는데요. 영화를 연출한 홍의정 감독은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 그리고 제57회 백상 예술대상에서 영화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유아인 배우 역시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백상 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영화의 위상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영화 '소리도 없이'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유아인 배우의 남우주연상 수상이 미국의 유명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에 까지 소개가 될 정도인데요. 다음엔 또 어떤 영화가 주목을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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