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 키티' 남주들은 왜 한국에서 인기 없을까? 해외 팬들은 열광하는 이유!

📌 XO, 키티, 해외에서는 인기인데 한국에서는 왜?

넷플릭스 XO 키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XO, 키티’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공개 직후 '오징어 게임 2'의 순위를 앞질렀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 하지만 정작 배경이 된 한국에서는 큰 화제성을 얻지 못했는데요.

특히 남자 주인공들에 대한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해외 팬들은 ‘대(최민영) vs. 민호(이상헌)’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반면, 한국에서는 이 둘 모두 큰 인기를 얻지 못한 것이죠.

이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 분석해 보겠습니다.

📌 'XO, 키티'는 어떤 드라마? 제작 배경 살펴보기

‘XO, 키티’는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인기가 높았던 원작에서 라라 진 송 코비(Lara Jean Song Covey)라는 미국-한국 혼혈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는데, 이 시리즈에서 라라 진의 동생인 키티 송 코비(애나 캐스카트 분)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겁니다.

유쾌하고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캐릭터를 넷플릭스가 놓칠리가 없었고 이내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독립적인 드라마 ‘XO, 키티’를 제작하게 된 거죠. 이후 시즌 1은 넷플릭스의 바람대로 성공을 거두었고 그 성공을 발판으로 시즌 2까지 제작 된 것.

이번 작품은 기존의 미국 하이틴 로맨스에서 서울이라는 새로운 배경을 더해, 글로벌 감성을 지닌 하이틴 드라마로 변화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 2위까지 하는 쾌거까지 누리게 되는데...

하지만, ‘XO, 키티’의 한국 남자 캐릭터들은 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한 것일까요?

📌 해외 팬들은 열광! ‘대 vs. 민호’ 인기 투표까지?

해외에서는 ‘XO, 키티’의 남자 주인공들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특히 ‘대파(Team Dae)’ vs. ‘민호파(Team Minho)’로 나뉘어 열띤 논쟁이 펼쳐졌습니다.

✔ 대(김대헌, 최민영 분)

• 키티의 첫사랑으로, 성실하고 착한 모범생 캐릭터
• 키티를 위해 헌신하지만,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성장하는 모습이 강조됨
• 시즌 2에서는 음악적 재능이 드러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줌

✔ 민호(문민호, 이상헌 분)

• 세련된 스타일과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인기 상승
• 츤데레 매력으로 키티와의 케미가 강렬하게 부각됨
• 시즌 2에서는 삼각관계가 더욱 심화되며 많은 팬들이 기대

📌 한국에서는 왜 반응이 미지근했을까?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반응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 1. 한국 하이틴 드라마와의 차이

‘XO, 키티’는 미국식 하이틴 로맨스를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에 한국 드라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강렬한 남자 주인공의 서사, 몰입도 높은 감정선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표현된 건데요.

이 부분이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남자 캐릭터들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 2. 남자 주인공들의 매력 코드 차이

한국에서 인기 있는 남자 주인공들은 일반적으로 강한 카리스마, 츤데레, 또는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이 많습니다.

하지만 ‘XO, 키티’의 대와 민호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죠.

✅ 3. 해외 시청자들과의 문화적 차이

해외 팬들은 ‘XO, 키티’의 남자 주인공들을 현실적이고 relatable(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받아들였습니다.

반면 한국 시청자들은 더욱 극적인 서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스토리의 텐션이 약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XO키티 예고편

 

📌 결론: 글로벌 감성과 한국 감성의 차이가 아닐까??

‘XO, 키티’는 미국 하이틴 드라마 특유의 가벼운 톤과 현실적인 로맨스를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런 점이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지만,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한 한국식 로맨스와 차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최민영과 이상헌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이 높아지는데요.

현재 최민영은 곧 개봉할 로맨스 영화 '블루 스프링 멜로디'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이상헌은 액션 스릴러 '더 쉐도우 코드'에 캐스팅되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

이들이 'XO, 키티'를 발판 삼아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록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국내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넷플릭스 글로벌 2위 까지 오른 이 드라마는 시즌 3도 기대해 볼 만 한 상황이죠. 과연 시즌 3가 제작된다면,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더욱 매력적인 요소가 추가될까요?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

© 2025 박CINE 인생이 드라마

또 한국, 넷플릭스 1위 변화! '엑스오 키티2', '오징어 게임 2' 제치다

 

성난 사람들 시즌 2: 윤여정과 송강호의 활약! 촬영 시작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