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vs 콩 개봉일 5월에서 3월로 앞당겨 HBO max와 동시 개봉

2021년 5월 개봉에서 3월로 앞당겨진 몬스터버스 시리즈 고질라 vs 콩

 전염병 팬데믹으로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이 계속 연기가 되고 있던 상황에, 당초 2021년 5월에 개봉 예정이었던 '고질라 vs 콩'이 3월로 두 달 앞당겨 HBO max와 동시 개봉한다는 소식입니다.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몬스터가 등장하는 영화 몬스터버스 시리즈 '고질라 vs 콩'

 3월  HBO max와 동시 개봉할 '고질라 vs 콩'은 몬스터버스 시리즈로 2017년 '콩: 스컬 아일랜드'와 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후속작이죠.

원작 킹콩 대 고지라

 동양의 대표 몬스터인 고질라와 서양의 대표 몬스터인 콩이 맞붙는다는 설정의 이영화는, 1962년에 제작되었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개봉 당시 1255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영화입니다.
 영화는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몬스터가 싸운다는 흥미있는 설정에 콩이 나무를 고질라의 입속에 쑤셔 넣는 명장면도 낳았다고 하는데요.
 전작 스컬 아일랜드의 콩의 크기는 120m가 넘는 고질라의 크기에 비해 한참 작기 때문에 '고질라 vs 콩'에서는 대결을 위해 콩의 크기 설정이 한참 커지긴 했다 합니다.

고질라 vs 콩 팬 아트 출처: 코믹북

 그래도 크기가 커지긴 했어도 원작상 체격차이가 워낙에 커서 대결 시 콩이 도구를 사용한 스피드 있는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또 고질라와 콩의 대결과 관련해 영화를 연출한 아담 윙거드 감독은 '고질라 vs 콩'의 원작에는 고질라와 콩 중 누가 이겼는지에 대한 논란이 아직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원작에서는 어떻게 승부가 낫는지 나오지 않는다고 하죠.
 영화의 내용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알 수 없으나 고질라와 콩의 승부가 확실하게 나던지 아니면 두 몬스터가 공공의 적을 두고 함께 싸우는 설정으로 연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전염병 팬데믹으로 극장과 HBO max에서 3월에 동시 개봉하는 영화 '고질라 vs 콩'

 2020년 전염병 팬데믹은 세계 여러상황에 큰 피해를 안겨 줬습니다.
 그 피해는 영화계에도 미쳤죠. 
 급기야 영화계 흥행 보증 수표라고 불리던 크리서토퍼 놀란 감독의 야심작 테넷이 개봉에 실패하면서 2020년에 개봉 예정이었던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2020년 개봉을 포기하고 2021년으로 개봉 연기를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고질라 vs 콩'도 2020년에 개봉하려다 2021년으로 연기하게 된 영화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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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영화 배급사들은 자연히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영화를 볼 수 있는 OTT 서비스에 눈을 돌리게 된 상황.
 워너브라더스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하는 영화들을, 독단적으로 모기업 워너미디어의 자회사 HBO max와 동시 개봉을 결정해 제작사들의 반발을 일으키게 됩니다.
 '고질라 vs 콩' 제작하는데 있어 75%의 제작비를 담당한 레전더리 픽처스도 함께 반발해 이 영화의 개봉에 난관이 예상되었는데요.
 다행히 워너브라더스와 합의를 이뤄 2021년 5월 개봉 예정에서 두 달을 앞당긴 3월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합니다.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으로 원더우먼 1984의 경우를 비교해 봤을 때 국내에는 미국보다 1~2주 정도 빨리 개봉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고질라 vs 콩

 동양의 대표 몬스터 고질라와 서양의 대표 몬스터 콩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질라 vs 콩'은 미국에서 2021년 5월 개봉에서 두 달 앞당겨진 3월 26일에 극장과 HBO max에 동시 개봉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