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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슈/영화 이슈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한국계 배우들이 모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by 박CINE 2021. 2. 9.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포스터

할리우드 한국계 배우들의 목소리가 모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의하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배우 '킬링 이브'의 산드라 오, '페어웰'의 아콰피나, '로스트'의 대니얼 대 김이 목소리로 한 자리에 등장한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동남아시아계 공주가 주인공인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드래곤이 지금껏 우리에게 익숙했던 사슴뿔을 가진 동양의 용이나 커다란 날개와 불을 뿜는 서양의 드래곤과는 다른 동남아시아의 상상의 동물 '나가'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대니얼 대 김, '아콰피나'

 이제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배우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할리우드의 한 영화에서 세 사람이나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게 정말 재미있다는 느낌입니다.

아콰피나, 산드라 오, 대니얼 대 김
아콰피나, 산드라 오, 대니얼 대 김, 구글 DB

 '산드라 오'는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두각을 나타내 2005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2019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킬링 이브'로 TV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수상소감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대니얼 대 김'은 '김윤진'과 함께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 국내에 알려졌고 최근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영화 '미나리'가 미국 자본의 미국 내 한국계 이민자를 다룬 미국 영화임에도 외국어 영화로 지정되자 '미국이 내 나라인데도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와 같은 영화.'라는 비판을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페어웰'로 아시안계 최초로 2020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아콰피나'는 중국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에서 래퍼로도 유명한 '아콰피나'는 자신의 예명을 지을 때 예명의 후보로 '김치찌개'라는 예명도 생각했었다고 하네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들이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서 맡은 배역들

디즈니 행사에서 소개되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디즈니 행사에서 소개가 되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영화의 배경이 동남아시아인 만큼 주요 배역을 대부분 동양인계 배우에게 맡긴것으로 보입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악의 세력 드룬의 등장에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설 속 마지막 드래곤을 찾는 다는 설정의 영화로, 주인공인 라야 역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로즈 티코 역 국내에서는 '형돈이 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켈리 마리 트랜'이 맡았으며 라야와 함께 여행하는 텅의 역할에는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베네딕트 웡'이 맡았습니다.
 한국계 배우들은 '아콰피나'가 독특한 유머 감각을 가진 전설의 드래곤 시수역을, '산드라 오'가 쿠만드라 왕국 송곳니의 땅 족장 비라나 역을, 그리고 '대니얼 대 김'이 주인공 라야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포스터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포스터


 모처럼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들이 한 영화에 모인 만큼 영화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할리우드 한국계 배우들의 목소리가 모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2021년 3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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