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이제훈 러브콜에 콜 영화 '탈주' 출연 확정

 배우 이제훈이 영화 '모가디슈'와 넷플릭스 'D.P' 등을 언급하며 구교환 배우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 화제가 되었는데요. 구교환 배우가 이에 콜 하며 이종필 감독의 '탈주'에 함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합니다.

 

이제훈 구교환, 출처=인스타그램

북한군 탈북을 주제로 한 액션 영화 '탈주'에 구교환을 러브 콜한 이제훈

 2021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제훈은 손 하트를 날리며 구교환 배우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고백, 여기에 영화 '언프레임드'의 홍보 콘텐츠 영상에도 구교환에 러브콜을 보냈었습니다. 이에 '언프레임드'에 함께 연출자로 참여한 배우 박정민이 이제훈은 맨날 구교환만 생각한다며 폭로를 할 정도였죠. 이제훈의 러브콜에 드디어 구교환 배우가 움직였네요. 두 사람이 영화 '탈주'를 통해 만남이 이루어진 것.
 이제훈은 영화 '탈주' 출연을 검토 중에 구교환 역시 영화의 출연을 고민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개적으로 함께 출연하자고 제안을 한 것이라고 하죠. 영화 '탈주'는 북한의 군인들이 탈북을 시도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액션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알려졌는데 이제훈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탈북군을 연기한다고 알려졌었습니다.

 

러브콜에 콜한 개성파 배우 구교환

구교환 출연작 반도, 넷플릭스 D.P, 출처=인스타그램

 이제훈의 러브콜에 콜한 구교환은 2006년에 연극을 통해 데뷔를 한 후 2017년 조현훈 감독의 독립영화 '꿈의 제인'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역을 맡아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2020년 '부산행'의 후속작인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서 서 대위 역을 맡아 본격적인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D.P'와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개성파 배우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구교환 배우는 이밖에 연인인 이옥섭 감독과 함께 독립 영화 작업도 하고 있으며 작업한 단편을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제훈, 구교환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탈주'는 고아성, 이솜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류승룡, 수지 주연의 '도리화가'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는 2022년 2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