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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슈/영화 이슈

드웨인 존슨 없는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 왜?

by 박CINE 2021. 5. 5.

 분노의 질주의 9 번째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드디어 2021년 5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는데요.
이에 빈 디젤과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드웨인 존슨이 이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빈 디젤과 함께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한축을 담당한 드웨인 존슨


 전염병 팬데믹으로 인해 개봉이 계속 미루어졌던 분노의 질주 9 번째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편까지 영화의 흥행에 한 축을 이룬 것으로 평가가 되던 드웨인 존슨을 이번 편에서는 볼 수 없다고 알려졌죠.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배우 빈 디젤이 스트리트 레이싱에 관심이 생겨 제작과 출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영화 '스컬스'로 주목을 받던 폴 워커를 합류시켜 첫 시리즈를 2001년에 개봉했는데요. 당시 영화는 3,900만 달러라는 다소 저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예산 대비 화려한 자동차 액션과 빈 디젤을 비롯한 폴 워커의 호연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시리즈가 이어져 가게 됩니다.

폴 워커를 비롯한 분노의 질주 출연진의 모습
분노의 질주 출연진, 출처=IMDb


 영화에는 한국계 배우인 성각을 비롯 겔 가돗, 루크 에반스,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커트 러셀, 루카스 블랙 등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했고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리즈인 9 번째 시리즈가 까지 제작이 되었습니다. 비록 영화 인기의 한 축이었던 배우 폴 워커가 7 편을 촬영하던 중 자선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5편부터 촬영에 참여한 드웨인 존슨이 그 한 축을 잘 채워주며 8 편까지 큰 흥행을 이어가게 됩니다.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에 빠진 이유


 드웨인 존슨이 영화에 빠진 표면적 이유로는 이영화의 스핀오프 격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의 촬영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지만 할리우드의 많은 매체들은 영화의 두 주인공인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갈라선 것이라고들 추측 보도를 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 촬영에 드웨인 존슨이 빠졌고 드웨인 존슨은 전편의 등장인물인 제이슨 스타뎀과 스핀오프 영화인 '분노의 질주: 홉스 & 쇼'를 촬영, 이후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의 후속 편을 예고한 바 있죠. 이에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현재 11편까지 제작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번 시리즈 외에도 앞으로의 시리즈에서 드웨인 존슨의 출연 여부도 주목을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에 등장한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의 모습
분노의 질주: 홉스&쇼, 출처=IMDb


 영화 '홉스 & 쇼'는 팬들에게 그동안 소문으로 무성했던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불화설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어버렸는데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등장인물들이 무수히 늘어나면서 인물들의 역할을 분담해 줄 스핀오프 시리즈의 등장이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상황이었지만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불화설로 인해 '홉스 & 쇼'의 등장은 단순 스핀오프가 아닌 시리즈가 두 핵심 인물로 아주 갈라지는 건 아닌지 하는 염려를 자아내고 있는 거죠.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은 왜 멀어졌을까?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이 함께 있는 모습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 출처=IMDb


 두 배우의 불화의 시작은 2016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촬영 당시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영화의 주연이자 제작자이기도 했던 빈 디젤은 촬영장에 지각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일부 출연진들이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이때 드웨인 존슨이 SNS를 통해 '여배우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남자 배우들은 형편이 없었다. 프로답지 못한 애송이와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는 불만을 토로한 바 있죠. 마침 이런 글을 올린 시기가 영화가 한창 촬영 중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 글을 통해 촬영장의 뒤숭숭한 분위기였음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시리즈에서 로만 피어스 역을 맡은 티아리스가 나서 분위기를 더 안 좋게 만들었는데요. 타이리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고인이 된 폴 워커를 비롯한 미셸 로드리게즈 등의 원조 멤버들이 주축이 되었으나 드웨인 존슨이 참여하며 갈등이 생겼다고 주장을 한 거죠. 
 이 사건 이후 미셸 로드리게스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화해를 했다고 전했고 빈 디젤 또한 드웨인 존슨과의 사이가 특별한 사이임을 강조했지만 드웨인 존슨은 빈 디젤을 저격한 SNS 글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하며 여전히 불편한 사이임을 드러낸 상황입니다.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에 빠진 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은 앞으로도 계속 시리즈에서 빠지게 될까요? 현재로써는 빠지게 될 것으로 추측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해관계가 많이 섞여있는 영화계의 특성상 시리즈의 흥행 여부 등 상황에 따라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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