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손 '데드풀 3'에서 레이디 데드풀 출연을 원한다고

 21세기 폭스의 디즈니 인수 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에 첫 등장하게 되는 데드풀. '데드풀 3'의 제작이 구체화되면서 영화 '미드나잇 선'으로 잘 알려진 배우 벨라 손이 레이디 데드풀 역할로 출연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벨라 손 데드풀 3 관련 보도 내용/출처=코믹북 캡처

 

숀 레비가 감독을 맡은 '데드풀 3', 벨라 손 레이디 데드풀 출연 러브콜

 할리우드 소식을 전하는 매체들은 마블 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애덤 프로젝트'와 '프리 가이'로 라이언 레이놀즈와 호흡을 맞춘 숀 레비 감독에게 '데드풀 3'의 연출을 맡기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했습디다. 그리고 이 보도가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3월 12일,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숀 레비 감독이 '데드풀 3' 감독을 맡았음을 공개했죠. '데드풀 3'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았던 바 이렇게 영화의 제작이 구체화되면서 휴 잭맨의 등장 추측 등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돌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벨라 손이 레이디 데드풀 역으로 영화의 출연을 원한다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데드풀 2'부터 레이디 데드풀 역 출연을 원했던 벨라 손 

레이디 데드풀/출처=인스타그램

 레이디 데드풀은 원작에서 완다 윌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또 다른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데드풀로, 마블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를 비롯해 피규어로도 유명한 캐릭터. 사실 벨라 손은 이번 외에도 2016년에 '데드풀 2'에서 이 역할로 출연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힌 바, 아주 오래전부터 꾸준히 이 역을 원하고 있는 중이죠. 캐릭터 자체가 워낙에 화려한 액션을 구사해야 하고 소위 병맛 캐릭터로써 강한 개성을 선보이는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벨라 손은 데드풀을 좋아하는 이유로 현실에서 슈퍼히어로와 함께 섞여있다는 사실주의를 꼽았습니다. 아마존의 드라마 '더 보이즈'처럼 슈퍼히어로와 대화하면서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데드풀 2'에 이어 '데드풀 2'에서까지 러브콜을 보내는  벨라 손, 과연 소원 성취할 수 있을까요?

 

 

제작이 확정된 '데드풀 3' 누가 출연할까?

 '데드풀 3'는 데드풀의 2편이 제작이 진행될 때부터 계획이 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21세기 폭스사가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제작이 연기되었고 이를 두고 더 이상 데드풀 시리즈가 제작이 되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도 했었죠. 이를 두고 원작자인 롭 리이펠드가 노골적으로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에 불만을 표현할 정도. 여기에 팬들은 설령 디즈니에서 이 시리즈가 제작이 되어도 가족 영화를 만드는 디즈니가 청소년 관람불가인 R등급의 영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데드풀의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우려에 대해 케빈 파이기는 '데드풀 3'가 R등급으로 개봉할 것이라 공식 발표하면서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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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의 선임 등 '데드풀 3'의 제작이 구체적으로 시작이 된 지금, 이제 누가 영화에 등장하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블의 영화인 만큼 '어벤져스' 시리즈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닥트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처럼 막강한 출연진의 등장이 예상이 되고 있죠. 현재는 디즈니에 인수되기 전 21세기 폭스에서 계획이 되었던 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의 만남이 기대되고 있으며 또 영화의 감독이 숀 레비로 결정이 된 지금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숀 레비가 연출한 넷플릭스 '애덤 프로젝트'에 출연한 헐크 마크 러팔로의 출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오늘 전한 레이디 데드풀 역할로 출연을 원하는 벨라 손 까지. 

 

 

 '데드풀 3'의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바 추가적으로 이 영화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면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