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 제목, 로고 공개 'Avatar : The way of water'

 2014년에 개봉할 예정이었던 '아바타 2'가 최소 7번의 연기 끝에 공식 제목과 로고를 공개하며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공개된 공식 제목 'Avatar : The way of water'와 함께 영화의 내용을 담은 시놉시스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아바타 2 로고/출처: 월트 디즈니

'Avatar : The way of water'라는 제목과 함께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된 '아바타 2'

 미국 시간으로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무대에서 '아바타 2'의 공식 제목 'Avatar : The way of water'와 함께 첫 번째 영상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공식적으로 대중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매체에 따르면 3D 버전으로 5분 동안 공개가 되었으며 내용은 예고편이라기보다는 판도라를 다시 소개하는 영상이었다고 하는데요. 영상에는 나이가 든 주인공 제이크 설리와 네이트리가 여러 명의 아이들과 물이 있는 곳에서 거주하는 모습과 함께 "우리는 어디를 가든 이 가족이 우리의 요새다"라는 대사를 남긴다고 하네요. 

'아바타 2'는 어떤 내용? 공개된 시놉시스와 새로운 기술

아바타 2 시놉시스/출처: 월트 디즈니

 이번에 'Avatar : The way of water'를 공식 제목으로 공개한 '아바타 2'는 지난 2021년 12월 제이크와 네이트리가 입양한 인간 아이 스파이더의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린 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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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 제이크와 네이트리가 입양한 인간 아이 스파이더 스틸 공개

'아바타 2' 제이크와 네이트리가 입양한 인간 아이 스파이더 스틸 공개

 이번에 공개된 시놉시스에 따르면 영화는 1편의 사건이 벌어진 10년 이후의 모습을 담게 될 예정인데, 아이를 갖고 가정을 이룬 제이크 설리와 네이트리가 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으로부터 서로를 지키기 위한 모습 그리고 생존을 위해 겪는 전투와 그들이 견뎌야 하는 비극을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아직 뉴질랜드에서 머물며 영화의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사전 녹화 영상에 출연, 이번 영화가 가장 큰 화면과 가장 몰입감 있는 3D를 위해 설계되었다고 말하며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시험하기 시작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전편인 '아바타'는 2009년 개봉해 성능 캡처 및 가상 프로덕션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프로덕션 도구와 기술을 도입, 디지털 3D 시대를 선도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죠. 이번 '아바타 2'는 제목 'Avatar : The way of  water'인 만큼 이번에는 수중 장면을 캡처하기 위해 다시 새로운 기술을 접목했다고 하네요.

시고니 위버와 스티븐 랭의 재등장과 케이트 윈슬렛, 우나 채플린, 빈 디젤 등 새로운 인물 등장

 이번 시리즈에는 지난 시리즈에서 사망한 것으로 묘사된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 역의 시고니 위버와 빌런 마일즈 쿼리치 대령 역의 스티븐 랭도 재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을 가지고 이들이 재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영화에는 이들 외에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춘 케이트 윈슬렛과 찰리 채플린의 손녀로 알려진 우나 채플린 그리고 빈 디젤, 양자경, 저메인 클레멘트, 에디 팔코, CCH 파운더 등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중국에 재개봉되면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다시 글로벌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되고 있는 '아바타', 과연 '아바타'의 속편 'Avatar : The way of water'가 못지않을 성적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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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Avatar : The way of water'라는 공식 제목과 로고를 공개한 '아바타 2'는 북미 기준 2022년 12월 26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