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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슈/영화 이슈

호아킨 피닉스 주연 나폴레옹 전기 영화 '킷백' 1월 프랑스 촬영 시작

by 박CINE 2022. 1. 1.

 2021년 '라스트 듀얼'과 '하우스 오브 구찌'로 화제를 모았던 명장 리들리 스콧 감독.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나폴레옹의 전기를 다룬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킷백'이 2022년 1월 2일 프랑스 촬영을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
리들리 스콧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 출처: 워너브라더스

글래디에이터 이후 20년 만에 '킷백'으로 재회하는 호아킨 피닉스와 리들리 스콧 감독

 2020년 10월 호아킨 피닉스가 '글래디에이터' 이후 20년 만에 리들리 스콧 감독과 재회한다는 기사가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죠. 호아킨 피닉스는 2000년 '글래디에이터'에서 콤모두스 역을 맡았었는데요. 1월 프랑스 촬영을 앞둔 이번 신작 '킷백'에서는 나폴레옹 역을 맡아 출연을 하게 됐습니다.

 

 

 

프랑스 최초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동상과 초상화
나폴레옹, 출처=픽사베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프랑스의 하급 귀족으로 태어나 프랑스혁명 속에서 탁월한 지휘력을 통해 프랑스혁명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쿠데타를 통해 집권을 한 뒤 유럽을 석권해 프랑스 제1제국을 수립한 프랑스 최초의 황제. 여러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었으나 라이프치히 전투 패배 후 엘바 섬 유배되기도 했으며 이후 탈출했으나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해 세인트 헬레나 섬에 다시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향년 51세의 나이로 사망했죠.


나폴레옹의 기원과 그의 아내 소세핀의 이야기도 다루는 영화 '킷백(Kitbag)'

 리들리 스콧 감독은 호아킨 피닉스를 두고 '글레디에이터'에서 역사상 가장 입체적인 황제를 연기했고 어떤 배우도 이런 피닉스처럼 나폴레옹을 구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치켜세우기도 했었는데요. 영화의 제목인 '킷백(Kitbag)'은 군인들이 들고 다니는 천으로 된 긴 가방으로 '모든 군인들의 킷백에는 장군의 참모들이 숨겨져 있다'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라 합니다. 영화는 비범했던 군사 지도자였던 황제 나폴레옹의 기원과 그의 아내인 조세핀의 변덕스러운 관계도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세핀 역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라스트 듀얼'에 출연했던 조디 코머가 캐스팅되었습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역사적인 인물을 다루는 영화들이 주로 한 개의 주요 전투만 다루는 것과는 다르게 이번 영화 '킷백'은 여섯 개의 주요 전투를 다룰 예정으로 1월에 프랑스 촬영을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영화 '조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호아킨 피닉스, 과연 1월에 프랑스 촬영을 시작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과의 두 번째 영화 '킷백'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말처럼 정말 어떤 배우도 피닉스처럼 나폴레옹을 구현할 수 없을 것이란 단언처럼 멋진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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