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윤여정 배우 미국 각종 시상식에서 조연상으로 8관왕에 올라 오스카상 후보로 거론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 배우가 보스턴, 오클라호마, LA, 콜럼버스, 노스캐롤라이나,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그리고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까지 미국 연기상에서 8관왕의 기록을 세우며 오스카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연초 미국에서는 전년도 영화에 대한 시상을 위한 준비로 항상 떠들썩 한데요.
2021년도 2020년을 빛낸 영화를 위한 시상식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화제 안에 우리 윤여정 배우가 포함되어 있는 상황인 거죠.
아직 국내에는 개봉전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영화는 제목이 한국어이지만 엄연히 따지면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미국 영화입니다.
- 브래드 피트의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화 미나리
영화 미나리는 브래드 피트와 브래드 그레이 그리고 브래드 피트의 전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턴이 2001년에 설립한 영화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화인데요.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화로는 트로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 시간 여행자의 아내, 킥 애스 시리즈, 머니볼, 문라이트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있습니다.
이 플랜 B 엔터테인먼트는 브래드 피트와 애니스턴이 2005년데 이혼한 이후에는 브래드 피트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미나리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며 오스카상 유력 후보로 인정을 받고 있는 영화 미나리는 현재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앞두고 차별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국계 이민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이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영화에 한국어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 윤여정 배우와 한예리 배우는 영어를 못하는 설정으로 나와 영화의 50% 이상이 한국어로 나오는 점이 이슈가 된 거죠.
일단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는 작품상 수상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이슈의 중심인데 외국어 영화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방법이 영화 대사 중 영어가 50%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기준이 문제.
제작사가 브래드 피트 소유인 미국 자본에 한국계 이긴 하지만 미국 국적의 감독 그리고 대부분이 미국 배우로 이루어진 이 영화가 영어를 50%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국어 영화로 분류되고 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다.
이를 두고 룰루 왕 감독 등 미국에 있는 아시안계의 유명인들도 이점에 대해 인종차별로 판단하면서 외국영화를 판단하는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거죠.
- 2021년 영화 미나리 오스카상 받을 수 있을까?
인종 차별에 대한 논란은 오히려 오스카상에 대한 영화 미나리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미나리가 미국의 많은 시상식에서 많은 평론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논란이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상을 수상하는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한국인이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오스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 배우가 오스카상을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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