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주연의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첫 촬영 장면 공개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주연의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의 첫 촬영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명품 브랜드 구찌 집안의 마우리치오 구찌가 전 부인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죠.

레이디 가가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하우스 오브 구찌'의 촬영 장면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의 첫 촬영을 알렸는데요. 레이디 가가는 유럽의 눈 덮인 촬영장을 배경으로 스키장 패션을 한 아담 드라이버와 함께 고대 도시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귀부인 다운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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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로 이탈리아에서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화는 앞서 서두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구찌의 창업자 구찌오 구찌의 손자가 살해당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죠.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의 마우리치오 구찌 살인 사건

 아담 드라이버가 역할을 맡은 마우리치오 구찌는 명품 브랜드 구찌의 창업자 구찌오 구찌의 손자로 그는 1995년 자신의 사무실 계단에서 잔인하게 살해되는데요. 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그의 전 부인 레이디 가가가 역할을 맡은 '파트리치아 레지아니'가 지목이 되었는데 이와 관련해 실제로 재판이 진행이 되었으며 재판 결과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는 남편의 살인 사건을 청부한 혐의로 29년의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죠.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실제 모습

 마우리치오와 레지아니는 결혼해 두 딸까지 얻었지만 마우리치오는 파트리치아의 사치 및 질투 때문에 엄청난 위자료를 안기며 이혼을 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마우리치오는 재혼을 발표하게 되고 이에 질투에 빠진 파트리치아가 점성가등을 동원해 그를 살인했다는 거죠. 결국 살인 혐의가 인정된 레치 아닌 교도소에 수감, 18년의 복역 생활 후 2016년에 가석방이 되었습니다.

구찌 가문의 살인 사건을 오래전부터 영화로 만들기 원했던 할리우드

 구찌라는 이름 자체가 워낙에 유명한 이름이었기에 파트리치아의 살인 사건은 큰 유명세를 탔는데요. 이런 대형 스캔들에 관한 스토리를 두고 가만히 있을 할리우드가 아니였죠. 이에 할리우드는 10여 년 전부터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이 스토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려 했었고 안젤리나 졸리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찌 가문의 반대로 제작이 무산이 되었으며 이후 또다시 왕가위 감독에 의해 마고 로비를 캐스팅 영화로 진행했지만 역시 무산이 되다 결국 이번에 다시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레이디 가가 주연으로 영화화 되게 된 거죠.

구찌 로고

 할리우드에서 오래전부터 영화로 만들기 원했던 만큼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는 캐스팅 면면도 화려한데요.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역 레이디 가가, 마우리치오 구찌 역 아담 드라이버 외에 알 파치노,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가 출연을 합니다. 특히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가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할 것이라 예상이 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하지만 결국 로버트 드 니로 대신에 제레미 아이언스가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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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아이언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구찌' 합류

 

레이디 가가와 아담 드라이버, 출처=인스타그램

 개인적으로는 '스타이즈 본'을 통해 주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레이디 가가가 또 어떤 모습으로 등장을 할 지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 첫 촬영 장면이 공개된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주연의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는 북미 기준 2021년 11월 24일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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