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럴센스, 넷플릭스 웹툰 실사화 로맨스 코미디 영화에 서현 이준영 출연

 반중력 소녀를 연재한 '겨울'이 스토리를 쓰고 낮에 뜨는 달 '헤윰'이 그림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웹툰 '모럴센스'가 박현진 감독의 연출, 소녀시대 서현과 유키스의 '준' 이준영이 주연으로 넷플릭스에 의해 실사화 영화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BDSM을 소재로 독특한 취향을 가진 주인공에 대한 웹툰 '모럴센스'

 

영화 모럴센스에 캐스팅 된 서현과 이준영

 

소녀시대 서현과 유키스의 준 '이준영'의 출연이 확정된 영화 '모럴센스'는 남들과는 다른 비밀스러운 취향을 가진 남자와 그 비밀스러운 취향에 대해 알게 된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독특한 설정의 로맨스 코미디 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웹툰이죠.

 

 

 '모럴센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웹툰인데요. 이 웹툰에 대해 소개하자면 이 웹툰은 'Bondage(구속)/Dominance(지배), Discipline(훈육)/ Sadism(가학), Submission(굴복)/Masochism(피학)의 성적 지향'을 말하는 BDSM을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19금이 아닌 모든 연령가가 볼 수 있도록 전개해 나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웹툰 '모럴센스'에는 겉보기에 완벽해 여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정지후라는 남자와 이름이 비슷한 정지우라는 여자가 주인공으로 등장을 하는데 둘 중 정지 후라는 남자 주인공은 사실 복종하는 성향인 섭(Submissive) 취향이 있는 캐릭터로 겁이 많은 성격인 데다가 부모님에게 자신의 취향을 들킨 이후로 자신감을 잃은 하지만 여전히 자신만의 주인님을 갈구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웹툰 모럴센스

 이런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웹툰은 또 재미있는 설정으로 여자 주인공과 연결을 시키는데요. 남자 주인공인 정지후가 자신의 복종하는 취향을 위해 몰래 주문한 개목줄 택배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비슷한 이름인 여주인공 정지우에게 배달이 되게 되면서 비밀스러운 취향이 들키게 되는 거죠. 이후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의 취향에 대해 별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말하고 이 말에 감동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주인이 되어달라는 부탁에 3개월간 주인공이 임시 주인공이 된다는 설정입니다.
 웹툰 '모럴센스'는 단행본으로 4권까지 발간이 되었는데요. 성적 소수자들에 대한 어려움을 잘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가 된 작품으로 나름 무거운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한 전개 없이 가벼운 시트콤 같은 분위기로 로맨틱하게 분위기를 유지한 웹툰입니다.
 실사화 되는 영화에는 남자 주인공 정지후 역에 이준영, 여자 주인공 정지우 역에 서현이 캐스팅되었습니다.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박현진 감독과 아이돌 출신인 서현, 이준영 주연의 영화 '모럴센스'

2021년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는 2021년 콘텐츠 로드쇼에서 한국 콘텐츠에 2021년에만 5500억 투자를 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었죠. 그리고 이날 넷플릭스는 투자 계획과 더불어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이후 두 번째로 영화 제작을 확정 지었음을 알렸는데요. 이때 영화 제작을 알린 영화 중 하나가 '모럴센스'입니다.
 영화 '모럴센스'는 '좋아해줘'와 '6년째 연애 중'등을 연출하며 로맨스 장르에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를 받는 박현진 감독이 연출해 박현진 감독의 장점이 십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합니다. 여기에 아이돌 출신인 서현, 이준영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두 사람은 아이돌 출신이긴 하지만 서현은 이미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루비루비럽', '도둑놈, 도둑님', '사생활'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이준영 역시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이별이 떠났다', '편의점 샛별이',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를 통해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옥자'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박현진 감독 서현, 이준영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 '모럴센스'가 독특한 설정의 웹툰을 어떻게 실사화 영화로 소화해 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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