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오브 쓰시마, '존 윅'을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에 의해 실사 영화화 되는 게임

 일본 쓰시마섬을 배경으로 몽골군의 일본 원정을 다룬 PS4 전용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영화 '존 윅'을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에 의해서 실사 영화화된다는 소식입니다.

첫 발매 3일 만에 240만 장 이상을 판매한 인기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 출처=Sony PlayStation

 데드라인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이 일본의 인기 게임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고 전했는데요. 여기에 영화의 연출도 영화 '존 윅'을 연출해 인기 감독 반열에 오른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맡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플레이 스테이션 4의 IP 데뷔작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게임으로 발매 첫 3일 동안 전 세계적으로 240만 장 이상이 팔려 화제를 모았으며 여기에 2020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비롯해 최우수 게임 연출상과 최우수 내러티브상 등의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게임이죠.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이번 실사 영화화로 소니 픽처스와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되는 두 번째 영화라고 하네요.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스토리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스토리는 1274년 몽골의 일본 원정 당시 일본 쓰시마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시대적 배경은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게임의 주요 인물들은 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실제로 이 게임은 쓰시마 섬의 코모다하마 해변에서 80여 명의 일본 사무라이가 몽골 병사들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게임 스토리에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게임의 주인공은 쓰시마섬의 유서 깊은 무사 집안의 외동아들인 '사카이 진'으로 '사카이 진'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쓰시마섬을 통치하는 지주인 숙부에 의해 사무라이로 자라게 되는데요. 몽골군과 있었던 코모다하마 해변의 전투에서 홀로 살아남으며 몽골군과 싸운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 예고편

 

 강력한 몽골군의 습격으로 하룻밤 사이 화염과 혼란에 휩싸여 '사카이 진'을 제외한 모든 사무라이가 전멸한 쓰시마섬. 게임 스토리상 '사카이 진'은 숙부로부터 명예로운 싸움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무력을 가진 몽골군을 겪어본 이후 몽골군을 상대로는 명예로운 싸움인 무사도로 승산이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에 '사카이 진'은 몽골군을 물리치기 위해 무사도를 버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며 이 때문에 사람들에게 고스트라 불리게 된다는 설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실사 영화화할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현재  '존 윅 4'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존 윅' 세 편으로만 전 세계적으로 6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바 있죠. 이번에 연출할 '고스트 오브 쓰시마'도 어떻게 그려내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가 됩니다.

 

관련 포스팅

존 윅 작가 데릭 콜스타드, 게임 실사 영화 던전 앤 드래곤 각본 집필

존 윅 작가 데릭 콜스타드, 게임 실사 영화 던전 앤 드래곤 각본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