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RPG 게임의 시초 던전 앤 드래곤 실사 영화
최근 몬스터 헌터를 비롯해 모탈 컴뱃, 메탈 기어 솔리드 등 인기 게임을 실사화 하는 영화 소식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원더우먼의 남자친구로 인기를 모은 '크리스 파인'이 위저드 오브 코스트의 인기 롤플레잉 게임인 '던전 앤 드래곤'을 실사화 할 영화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 판타지 RPG 게임의 시초 던전 앤 드래곤은
이번에 크리스 파인이 캐스팅된 던전 앤 드래곤의 원작인 게임 던전 앤 드래곤은 1974년에 현재 위저드 오브 코스트에 합병된 TSR이 선보인 최초의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괴물이 사는 동굴에 들어가서 경험치와 보물을 획득한다는 전형적인 RPG 게임의 시초이자 판타지 세계관을 도입해 게임화한 최초의 RPG 게임이죠.
던전 앤 드래곤의 스토리는 판타지 거장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 왔는데요.
호빗, 발록, 미스릴, 엔트 등 톨킨의 저작권을 도용했었다가 던전 앤 드래곤 측이 용어를 수정하는 등의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74년에 출시되어 50년 가까이 이어온 만큼 수많은 마법과 괴물 등의 판타지적 세계관을 축적해 포가튼 렐름, 그레이호크, 드래곤랜스의 유명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많은 소재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무수한 스토리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현재 던전 앤 드래곤은 4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즐기고 있고 트위치와 유튜브에는 비디오 게임과 라이브스트림 엔터테인먼트 까지 있다고 합니다.
- 유명 게임 실사화 영화의 부담감
던전 앤 드래곤은 2000년에 영화로 실사화 되어 개봉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알프레드 역으로 출연한 제레미 아이언스가 악역으로 출연했었는데요.
당시 제작에 4500만 달러가 투자되었지만 3387만 달러밖에 벌어들이지 못하며 흥행에 참패하는 결과를 가지고 왔었죠.
유명 게임을 실사화 할 경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기대도가 워낙에 높기 때문에 자칫 기대에 많이 못 미칠 경우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인데요.
게임의 현실화를 위해 시각적인 부분을 신경 쓰다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져 종종 나쁜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었죠.
이에 최근 유명 게임을 실사화 했거나 하고 있는 몬스터 헌터나 모탈 컴뱃, 메탈 기어 솔리드도 같은 부담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던전 앤 드래곤의 경우 워낙에 영화 소재로 사용 할 소재들이 많고 스파이더맨 홈 커밍의 각본을 맡았던 존 프라시스 데일리와 조나단 골드스틴이 감독을 맡은 만큼 스토리의 개연성 부분면에서는 기존 실패했던 실사화 영화들과 다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크리스 파인이 캐스팅 된 판타지 RPG 게임의 시초 던전 앤 드래곤 실사화 영화는 2021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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