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원더우먼 1984 제치고 외화 1위 기록

사진 출처 NEW

강동원 주연의 영화 반도 일본에서 외화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전염병으로 인해서 영화계가 울상을 짓고 있는 2021년, 2020년에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영화 반도가 일본 개봉 후 일본에서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일본 외화 박스오피스에서 원더우먼 1984를 제치고 외화 순위 1위를 기록

영화 반도 일본 포스터

 영화 반도의 일본 배급사인 'GAGA(가가)'에 의하면 '반도'가 2021년 1월 1일 일본에서 개봉한 이후 4일 동안 누적 관객수 96,161명을 기록해 일본의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 기록은 외화 중에서 1위의 기록으로 현재 상영되고 있는 할리우드의 유일한 블록버스터 영화 '원더우먼 1984'를 앞지른 기록이라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의 성적은 영화 반도가 앞으로 일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 영화 시장과 다른 일본내 영화 시장의 영향이 큰데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흥행하고 있는 일본 영화 시장

 전염병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영화계가 대체로 움츠려 들고 있는 반면, 일본 영화계는 2020년 박스오피스 기록이 깨지는 이변이 벌어졌었죠.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가 일본 내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을 연신 갈아치우고 있는 건데요.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2위에 올라있었던 영화 '타이타닉'을 넘은 것은 물론이고 그동안 역대 1위를 기록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유명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까지 넘어서며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의 일본 내 흥행 성적은 2020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도 넘어선 성적이라고 합니다.

관련 포스팅 보기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흥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추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흥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추월

 이런 상황에 영화 반도가 개봉 후 기록한 성적은 팬데믹 이전인 2017년 개봉한 전작 '부산행'의 성적 보다도 55%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될 수밖에 없겠죠.

영화 부산행 포스터

웹툰 반도 프리퀄 631

 추가로 영화 개봉과 동시에 영화 1년전 상황을 담은 웹툰인 '반도 프리퀄 631'도 연재를 시작해 반도에 대한 관심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거란 전망도 있다고 하네요. 일본내 팬데믹 상황이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다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영화 반도의 일본에서 더 흥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