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이제훈, 출현 넷플릭스 '사냥의시간'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박해수, 이제훈, 박정민, 안재홍, 최우식 등이 출현한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시간'이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성공의 영향으로 애덤 랜달 감독의 연출로 할리우드에 리메이크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사냥의 시간

박해수, 이제훈, 박정민 등 화려한 캐스팅의 '사냥의시간'

 이번에 넷플릭스에 의해 영어 버전으로 다시 리메이크되는, 윤성현 감독이 연출한 영화 '사냥의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명의 친구들과 이 네 친구들을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와 숨 막히는 사냥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 영화는 박해수를 비롯해 이제훈, 박정민, 안재홍, 최우식 등이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여기에 한국영화 최초 제70회 베를린 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공식으로 초청이 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극장 개봉용으로 제작이 된 영화는 전염병 팬데믹으로 인해서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해 넷플릭스 단독 공개로 노선을 변경하게 됐죠.

 

 

'오징어 게임'이 영화의 리메이크에 영향을 끼쳤다는 외신 보도

 미국의 유명 매체인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된 박해수와 이제훈이 출연한 영화 '사냥의시간' 리메이크는 OTT 플랫폼이 외국어로 제작이 된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최초의 사례라고 보도했는데, 이는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성공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사냥의시간 예고편

 

 사실 '사냥의시간'은 2020년 4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현란한 영상과 사운드에는 호평을 받았으나 시나리오와 연출면에서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었죠. 하지만 이 영화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박해수 배우의 또 다른 출연작인 데다가 돈에 얽힌 디스토피아 적인 배경의 장르물이고 넷플릭스 구독자들의 한국 콘텐츠애 대한 기대감에 리메이크가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리메이크된 한국 영화

 한국 영화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는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송중기 주연의 '승리호'가 리메이크 제안을 받아 화제를 모았었고 넷플릭스가 아니어도 이전부터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등이 리메이크된 바 있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승리호 리메이크 제안으로 본 역대 할리우드 리메이크 한국 영화

승리호 리메이크 제안으로 본 역대 할리우드 리메이크 한국 영화

 외신의 보도대로 현재 '오징어 게임'의 열풍으로 확실히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커져가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국내 개봉도 전인 '유체이탈자'가 트랜스포머 제작진의 참여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도 전해졌었죠.

관련 포스팅

'유체이탈자' 트랜스포머 제작진 참여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유체이탈자' 트랜스포머 제작진 참여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한 영화 '사냥의시간'. 이번에 리메이크가 확정된 박해수, 이제훈, 박정민 등이 출현했던 '사냥의시간'이 영어 버전으로 어떤 모습으로 리메이크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