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트맨 리뷰, 암살요원 웹툰 작가가 되다
오늘 리뷰해 드릴 영화는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이 출연한 최원섭 감독의 영화 '히트맨' 입니다.
암살요원 웹툰 작가가 되다
국정원 소속의 암살 조직 '방패연'.
'방패연'의 에이스 '준'
'준'의 아버지는 태권도 어머니는 체조 국가대표 출신으로 두 분 모두 엘리트 체육인 입니다.
운동 신경 만큼은 타고난 사람이죠.
하지만 '준'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됩니다.
방패연의 팀장 '덕규'는 가족이 없는 '준'의 가정 환경과 탁월한 싸움 실력에 방패연에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 '준'을 방패연으로 끌어드립니다.
'준'은 '덕규'에 이끌려 들어간 국정원에서 훈련,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등 국정원의 암살 조직 '방패연'의 에이스로 거듭나게 됩니다.
뛰어난 암살 요원이 되었지만 사실 '준'에게는 다른 꿈이 있었는데요.
그 꿈은 웹툰 작가였습니다.
그러다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던 어느 날, '준'은 임무 수행을 위해 헬기에서 뛰어내리는데 낙하산을 펼치지 못한 체로 바다 한가운데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 사고로 국정원에서는 '준'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장례식까지 진행이 되지만, '준'은 이 사고를 계기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에이스 암살 요원이 아닌 인기 없는 웹툰 작가로서 말이죠.
인기 없는 웹툰 작가가 된 옛 암살 요원의 실수
그토록 원하던 웹툰 작가가 되었건만 '준'의 인생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준'의 웹툰을 보고 '안본 눈 산다'는 악플들..
인기도 없고 마감 일정도 못 지킨다고 구박하는 편집장..
변변치 않은 원고료로 인해 공사판에서 구박을 받으며 일해야 하는 '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아내의 핀잔..
그리고 이런 '준'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딸의 조언, "아빠의 인생을 웹툰으로 그려봐."
'준'은 술기운에 그리지 말았어야 할, 그가 암살 요원 에이스로서 지내온 인생을 그리게 됩니다.
이를 본 아내의 대박예감!!
이 웹툰은 '준'이 술에 취해있는 사이 아내에 의해 편집장에게 보내져 대중들에게 등장하게 됩니다.
아내의 예감은 적중했고 웹툰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집니다.
'준'의 실수로 비밀이었어야 하는 국정원의 작전 이야기들이 노출된 상황.
이 웹툰으로 인해 국정원의 방패연이 노출이 되었고, 방패연으로 부터 제거 대상이었으나 죽지 않고 살아있는 범죄자 제이슨의 복수가 시작됩니다.
'탐정: 더 비기닝'과 '두사부일체'가 생각나는 영화
영화 '히트맨'은 김예신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해서, 원작이 웹툰인점과 주인공이 웹툰 작가라는 점을 살려 영화 곳곳에 웹툰을 배치했는데요.
영화 '히트맨'에는 '탐정 더 비기닝' 외에도 몇몇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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