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 페이지'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이제 어떤 배역을 맡게 될까?
인셉션'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했던 엘런 페이지가 자신을 엘리엇 페이지로 불러달라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SNS에 이제 자신을 남성으로 불러달라 고백한 거죠. 이에 엘런 페이지가 앞으로 엘리엇 페이지의 모습으로 어떤 배역을 맡게 될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엑스맨, 주노 등 에서 엘런 페이지, 이제는 엘리엇 페이지인 그는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맞게 엑스맨, 주노 등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어리고 가냘프게 약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강단 있는 여성의 역할을 주로 해 왔었죠.
이런 엘런 페이지가 2014년 동성애자임을 공개했을 때 스캔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었는데요.
2018년도에 여덟 살 연하인 여성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을 해 화제를 모으더니 이번엔 남성으로 여겨 달라며 엘리엇 페이지로 불러달라고 하네요.
엘런 페이지 이제는 엘리엇 페이지로 불릴 그는 SNS에 커밍아웃을 하면서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인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2020년 한해 동안 40여 명의 트랜스젠더들이 살해되었는데 그중의 대다수가 흑인, 라틴계 였음을 이야기하며 트랜스젠더의 생존권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표출하였고 더불어 자신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엘런 페이지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 저격
2019년에는 성소주자의 인권과 관련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과 사건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당시에 미국의 토크쇼에서 크리스 프랫이 자신의 종교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었는데 크리스 프랫이 다니는 교회는 힐송교회로, 힐송교회는 성소수자에 관해 비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시 프랫의 트위터는 엘런 페이지에게 저격을 당하게 되죠.
하지만 크리스 프랫은 그 교회를 다닌다해도 교회와 상관없이 자신은 성소수자를 존중한다고 발표를 했으며 실제로 프랫이 성소수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한적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크리스 프랫은 지금도 힐송교회로 인해 성소수자에게 종종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출연중인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어떻게 되나?
이번 커밍 아웃으로 당장 시선이 몰리는 곳은 자연스럽게 아직 시리즈가 마무리되지 않은 넷플릭스의 엄브렐러 아카데미인데요.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페이지는 여성 캐릭터로 출연 중입니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여성 캐릭터를 맡은 연기자가 남성으로 불러달라 하니 당황스럽기도 할 상황이죠.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에서는 이번 커밍아웃으로 페이지의 역할에 대한 성별에 대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벌써 성소수자 커뮤니티 안팎에서는 엘리엇 페이지가 수염을 기르고 출연하는 모습도 기대하고 있는 듯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그 모습은 엄브렐러 아카데미가 마무리되어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하고 있는 엘리엇 페이지 쉽지 않았을 텐데 숨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이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후 연약한 외모의 여성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엘런 페이지가 커밍 아웃을 하고 엘리엇 페이지란 이름으로 어떤 배역을 맡아 어떤 남자의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를 해봅니다..
연관 포스팅 보기
샤를리즈 테론, 헐리우드의 열혈 페미니스트 배우
'배우 감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 파인, 헐리우드 대표 미남 원더우먼 남자 친구 (0) | 2020.12.16 |
---|---|
'토비 맥과이어'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2) | 2020.12.11 |
조지 클루니 뇌 까지 섹시한 배우 (2) | 2020.12.02 |
오달수, 배우 천만 요정에서 성추행 미투 가해자까지 (0) | 2020.11.22 |
샤를리즈 테론, 헐리우드의 열혈 페미니스트 배우 (0) | 2020.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