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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슈/DC 영화 이슈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할 히어로 '아워맨', 워너브라더스 DC 제작중

by 박CINE 2021. 3. 18.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와 DC 필름이 새로운 히어로 영화인 '아워맨'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DC도 마블의 어벤져스처럼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할 캐릭터를 늘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약으로 1시간 동안 초능력을 가질 수 있는 히어로 '아워맨'

세 명의 아우맨과 체르닌 엔터테인먼트 로고
체르닌 엔터테인먼트 아우어맨, 출처=DC코믹스

 할리우드 리포트는 워너 브라더스와 DC필름이 DC코믹스의 인기 만화인 아워맨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워맨은 1시간 동안 엄청난 힘과 스피드 그리고 육체적인 손상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는 DC코믹스의 캐릭터죠. 아워맨은 3명이 존재하는데 그중 초대 아워맨인 렉스 타일러는 1923년에 태어난 화학자이며 시간에 관한 강박관념이 너무 강해 'Tick-Tock(똑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시간 강박관념이 지나친 렉스는 늦은 시간마다 초조함을 가지고 일하는 캐릭터이죠.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 비타민, 호르몬제 등을 만드는 제약회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여러 시험을 하던 도중 일반인이 초능력을 가질 수 있는 약을 개발하게 되고 그 약에 '미러클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미러클로'는 1시간 동안 초능력을 주는 약으로 '아워맨'은 렉스 타일러가 약 투여 후 1시간 동안 '아워맨'이 되어 히어로의 역할을 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렉스 타일러의 1대부터 3대까지 있는 '아워맨'

아우어맨 dc코믹스의 표지
코믹스의 아워맨 표지, 출처 DC 코믹스

 DC 코믹스의 아워맨은 세 명이 존재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렉스 타일러는 1대 아워맨이며 1대에 이어 렉스 타일러의 아들인 리처드 타일러가 2대 아워맨이 되고 3대 아워맨은 미래인 853세기에 렉스 타일러의 DNA로 설계된 안드로이드죠. 이중 3대 아워맨은 초능력 뿐만아니라 1시간 동안 시간여행이 가능한 캐릭터로 나오는데요. 3대 아워맨은 이 밖에도 미래와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인 자신에게 인간성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현재로 여행을 한다는 설정도 가지고 있죠. 이후 현재로 온 3대 아워맨은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해 배트맨에게 여러 가르침을 받는다고 하네요.


아워맨을 포함시킬 저스티스 리그 과연 어벤져스를 따라갈 수 있을까?

모래시계를 달고 있는 아워맨의 모습
아워맨

 워너브라더스와 DC필름의 경우 분명히 아워맨을 단독 영화로 성공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영화를 제작하려고 할 텐데요. 이 밖에 아워맨을 DC의 저스티스 리그의 인기를 끌어올릴 캐릭터로써도 염두를 하고 있을 듯하죠.
 미국에서 히어로 물은 최초의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슈퍼맨을 만들어낸 DC와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등을 만들어낸 마블이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만화를 넘어선 영화의 경우 현재 DC는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등을 필두로 한 어벤져스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이어 성공시키고 있는 마블에 비해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외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 못한 형편이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아직 양대 산맥이라 평가하기엔 부족한 면이 많아 보입니다.

DC의 저스티스 리그와 마블의 어벤져스의 등장 인물 모습
저스티스 리그와 어벤져스, 출처=DC코믹스, 월트 디즈니


 특히 최근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슈퍼맨과 배트맨을 앞세운 영화들이 생각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얻은 바 있고 DC의 히어로들을 모아 출연시킨 조스 웨던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의 경우는 이름값에 비해 폭망 했다는 표현까지 사용할 만큼 저조한 성적을 거뒀죠. 하지만 DC도 히어로물에 있어서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마블을 따라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보입니다.
 DC의 히어로의 단독 영화로는 현재 슈퍼맨, 배트맨, 그린 랜턴, 원더우먼, 아쿠아맨, 샤잠 정도만 등장, 그리고 블랙 아담, 플래시맨이 등장을 대기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아워맨이 포함되면 나름 슈퍼 히어로 팀 다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물론 마블의 어벤져스 같은 위상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할 듯하지만요.
 아워맨이 포함된 저스티스 리그가 과연 마블의 어벤져스 같은 파급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앞으로 DC와 워너브라더스가 만화에서 처럼 마블과 양대 산맥의 위용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예고편 공개 새로운 모습의 조커, 다크사이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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