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헴스워스, '글레디에이터 2'에 '러셀 크로우'의 아들로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가 호주에서 촬영 중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러셀 크로우와 함께하며, 글레디에이터 후속편인 '글레디에이터 2'에 러셀 크로우에 이어 출연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글레디에이터 2'에 관심을 보인 크리스 헴스워스

 마블 영화 토르로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 헴스워스가 2000년에 개봉해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과 의상상, 음향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리들리 스콧 감독 연출 러셀 크로우 주연의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후속 편을 위해 러셀 크로우와 협력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러셀 크로우와 크리스 헴스워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영화 '글레디에이터 2'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2018년 데드라인에 의해 보도된 바 있는데요. 파라마운트사가 이 영화를 제작할 것이며 유니버셜사가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까지 기사가 난바 있죠. 영화는 2000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4억 6000만 달러라는 큰 흥행 성적에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속편 제작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진행상황에 대해선 크게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이 영화 출연에 대해 크리스 헴스워스가 관심을 보였다는 거죠.

 

 

'토르: 러브 앤 썬더' 촬영차 함께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러셀 크로우

 매체인 뉴아이디어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글래디에이터 2' 출연과 관련한 내용의 시작은 그의 아내인 엘사 파타키 때문이라고 보도를 했는데요. 헴스워스의 아내인 엘사 파타키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러셀 크로우를 두고 아버지와 아들로 쉽게 변신할 수 있다는 농담을 자주 했으며 이에 러셀 크로우가 크리스 헴스워스가 '글레디에이터 2'에서 자신이 연기했던 막시무스의 아들로 믿을 만하게 연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했다 전했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 부부와 러셀 크로우, 출처=인스타그램

 러셀 크로우와 크리스 헴스워스는 호주 출신의 배우로 러셀 크로우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촬영지인 호주에서 영화의 관계자와 함께 있는 것이 목격이 되다 '토르: 러브 앤 썬더' 출연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이후 두 사람은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의 대본에 대한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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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레디에이터'에서 막시무스의 아들이 죽었는데 크리스 헴스워스가 아들 역할을?

 뉴아이디어의 보도 내용을 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드는 점이 있죠. 그 내용은 바로 '글레디에이터 2'에서 막시무스의 아들 역을 연기할 배우라고 칭한 점인데요. 실제로 원작 글래디에이터에서는 막시무스의 아내와 아들이 살해되고 그 사실이 막시무스가 복수를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점, 즉 아들은 이미 죽었다는 거죠. 하지만 원작 영화 개봉 당시 이미 일부 팬들은 루실라의 아들인 루시우스가 막시무스의 아들일 수 있다는 이야길 하기도 했는데 실제 후속 편에서는 그 이야기가 실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영화 글레디에이터의 루시우스, 출처=IMDB

 극 중 막시무스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버지에게서 왕위를 빼앗은 코모도스와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대결을 하며 루시우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는데요. 2018년 '글레디에이터 2'에 관한 소식을 전한 매체 데드라인은 영화가 루실라의 아들인 루시우스가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 하면 이미 토르의 역으로 전사 이미지가 각인이 되어 있는지라 글레디에이터라는 영화의 이미지랑 잘 어울리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과연 그가 러셀 크로우에 이어 글레디에이터 2'에 출연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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