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본 감독은 매체인 코믹북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9월 '킹스맨 4'의 촬영이 시작, 태런 에저튼이 에그시 역으로 복귀를 하며 태런 에저튼은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킹스맨에서 은퇴를 하게 된다고 영화의 제작 소식을 전했습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킹스맨 시리즈
'킹스맨'시리즈는 1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콜린 퍼스가 해리 역을 맡아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명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죠. 이후 2017년 두 번째 시리즈인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개봉을 했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영국의 만화 작가인 마크 밀러의 코믹북인 '시크릿 서비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품격 있는 요원 해리와 톡톡 튀는 신세대 요원 에그시가 케미를 이뤄 두 편의 영화로 전 세계적인 마니아층을 확보. 영화의 감독은 2018년 일본의 매체인 시네마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리즈가 3편으로 구성될 것임을 알린 바 있었으며 박스오피스 전문기관인 익스히비터 리레이션스는 킹스맨의 세 번째 시리즈가 2019년 11월 8일에 개봉한다는 구체적인 소식까지 전했었죠. 하지만 킹스맨의 세 번째 시리즈는 에그시와 해리가 주인공이 아닌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프리퀄로 개봉을 하게 돼 일부 팬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킹스맨 4' 제작의 불확실함에 아쉬움을 남겼던 에그시 역의 태런 에저튼
시리즈에서 주인공 에그시 역할을 맡은 태런 에저튼은 2019년 매체인 코믹북과의 인터뷰 중 '킹스맨 시리즈가 4편까지 대본이 제작이 되었는데 월트 디즈니가 킹스맨 시리즈의 영화사인 폭스사를 인수한 후 영화의 제작이 불확실해졌다'며 시리즈의 주인공 '에그시로서 팬들과 작별할 수 있도록 한 번만 더 그 역할로 돌아가고 싶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캐스팅되면서 장편영화에 데뷔,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기 때문일 텐데요. 알려진 바로 세 편을 계약했고 영화도 성공했음에도 영화사의 인수건으로 세 번째 영화에 출연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컸을 수밖에 없겠죠.
태런 에저튼 소원 이루어지다, '킹스맨 4' 2022년 9월 촬영 시작
이제 태런 에저튼의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매튜 본 감독은 2022년 9월 '킹스맨 4'의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제작 소식을 밝혔는데요. 그리고 이 '킹스맨 4'가 태런 에저튼이 연기하는 에그시의 마지막 영화로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 4'를 끝으로 시리즈에서 은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킹스맨 4'의 내용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그동안 시리즈가 원작인 '시크릿 서비스'에 충실했던 이유로 만화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의 출격이 '킹스맨 4'에도 반영이 되지 않을까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킹스맨 4' 제작 소식으로 이루어진 태런 에저튼의 소원, 소원이 이루어진 만큼 마지막 킹스맨 시리즈에서 멋있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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