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제임스 본드는 영국의 캐릭터 중 가장 유명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은데요. 소니 마블의 스파이더맨 주연이자 영국인인 톰 홀랜드도 007 제임스 본드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소니에 젊은 제임스 본드 영화를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톰 홀랜드도 원하는 영국의 상징적인 캐릭터 제임스 본드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마지막으로 6대 제임스 본드를 맡았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역할에서 은퇴, 2022년 중에 다니엘 크레이그의 뒤를 이을 7대 제임스 본드가 캐스팅될 예정이라고 하죠. 007 제임스 본드라는 캐릭터는 영국에서 상징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는데, 2012년 7월 영국에서 열렸던 제30회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영국을 상징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등장하며 이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의 캐릭터니 영국 배우라면 누구나 이 역할을 원할만도 할 텐데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엄청난 흥행을 이끌고 있는 톰 홀랜드도 2021년 2월 Variety 's Awards Circuit 팟 캐스트에 출연해 007 제임스 본드 역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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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의 아이디어 007에서 '언차티드'로 연결
하지만 아무리 큰 흥행을 이끄는 톰 홀랜드 라 하더라도 그의 나이가 그 역을 맡기엔 어리게 느껴져 차기 007 보다는 차차기 007을 노려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 이긴 합니다. 이를 잘 알고 있던 톰 홀랜드는 그래도 이 역할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은 듯싶죠. 자신의 나이에 맞게 소니 픽처스에 제임스 본드의 기원을 그리는 젊은 제임스 본드 영화를 제안한 건데요.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마무리되었을 때 이 스토리를 제안했지만 원작자와 소니 픽처스 모두 톰의 아이디어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 제안이 관심을 받지 못하며 007 역할을 할 수는 없었지만 톰 홀랜드는 다른 소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건 이 제안으로 영화 '언차티드'의 네이선 드레이크 역할을 맡은 것. 실제로 제임스 본드의 기원을 그린다는 아이디어는 다른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캐릭터의 오리진 스토리를 만든다는 것으로 연결되며 007 제임스 본드가 아닌 네이선 드레이크의 이야기로 결정이 됩니다. 톰의 아이디어로 인기 비디오 게임인 '언차티드'가 영화로 각색이 된 거죠. 이렇게 탄생한 '언차티드'는 2022년 2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예고편을 선보이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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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주연 게임 원작 '언차티드' 2022년 2월 개봉 및 예고편 공개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유력 후보들
톰 홀랜드와 같은 영국 배우 말고도 007 역을 원하는 유명 배우들도 등장을 하고 있는 중이죠. 그중에는 2021년 다니엘 크레이그 다음으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 드웨인 존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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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다니엘 크레이그 이후 차세대 007 제임스 본드 원한다고
현재 차기 제임스 본드로 유력한 후보들로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이드리스 엘바를 비롯해 DC의 슈퍼맨 헬리 카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에 출연한 레지 장 페이지 그리고 '베놈'의 톰 하디가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 아쉽게도 톰 홀랜드가 이 후보들에는 포함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차기 제임스 본드가 아닌 차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에는 그의 이름이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의 천진난만한 피터 파커의 모습에서 향후 중후한 모습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하는 톰 홀랜드의 모습, 현재로써는 잘 매치가 되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의 바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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