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부른 감수성을 자극하는 애틋한 노래, 영화 국화꽃 향기의 OST '희재'
영화 국화꽃 향기의 OST '희재'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애틋한 노래로 유명하죠.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성시경이 벌써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요. 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시청자가 성시경이 불렀던 OST 중 베스트 3을 꼽았습니다.
가수 성시경하면 표현력이 풍부한 감미로운 발라더로 꼽히는 만큼 극 중 분위기를 올려 줄 OST에 많이 참여를 했죠.
참여한 곡으로는 시크릿 가든의 '너는 나의 봄이다', 응답하라 1994의 '너에게', 별에서 온 그대의 '너의 모든 순간' 등등 정말 많은 곡을 불렀는데요. 그 많은 곡 중 '희재'가 1위로 꼽혔다고 합니다.
1위로 꼽힌 희재는 2003년에 개봉한 '국화꽃 향기'의 OST 입니다. '희재'는 안타까운 영화의 스토리에 가슴 아픈 가삿말 그리고 성시경의 애틋한 목소리가 더해져서 유독 눈물샘을 자극하는 노래죠. 여기에 '희재'라는 제목은 영화 '국화꽃 향기'의 주인공 이름으로 장진영 배우가 역할을 맡았는데 영화가 개봉한 지 몇 년 후 '희재' 역의 장진영 배우가 영화의 내용처럼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까지 발생해 더 슬픈 느낌이 듭니다.
영화 '국화꽃 향기' 줄거리
감독 : 이정욱 /
배우 : 장진영, 박해일, 송선미, 김유석, 변희봉
장르 : 드라마 /
기본 : 12세 이상, 109분, 한국
개봉 : 2003.02.28
원작 : 소설 '국화꽃 향기'
어느 지하철 역에서 주인공 인하(박해일)는 지하철역에서 희재(장진영)을 처음 보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인하가 반한 그녀는 인하보다 2년 선배죠. 그러다 인하는 동아리 활동을 하러 간 섬에서 희재에게 고백을 하게 되는데 그녀는 인하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마음 아파하던 인하는 대학 졸업 후 라디오 PD가 되는데요.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희재가 교통사고로 인해 결혼하려 던 사람과 부모를 잃고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봅니다. 그러다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제삼자인 것처럼 그녀에 대한 마음을 방송에 사연으로 담아내게 되고 이 사건으로 희재는 인하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후 인하는 그녀와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지내게 되지만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얻게 된 사랑은 그리 길게 가지 못합니다.
'희재' 가슴 아프고 애틋한 가삿말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이런 웃음 이런 축복 쉽게 올리 없죠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희재' 가사 중
노래의 가사를 보면 얼마나 인하가 희재를 기다렸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애틋하게 희재를 사랑했는지가 느껴지는 듯하네요.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의 마지막 고 장진영 배우의 내레이션.
"긴 시간이 영원히 이어질 줄 알고충분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고충분히 고맙다 말하지 못하고 지나온 시간들을가슴 아프게 후회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희재' 뮤직비디오 중
마치 마지막으로 고인이 남은 사람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인 것 같아서 더 가슴 아파지는 것 같습니다.
장진영 배우는 알고 있었던 걸까요?
아끼지 마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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