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기버블'로 산드라 블록 두 번째 넷플릭스 영화 역대 TOP 10에 오르다

 유명 매체인 스크린 랜트에 따르면 산드라 블록이 2021년 11월 말에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언포기버블'로 2018년 그녀가 주연을 맡았던 '버드 박스'에 이어 두 번째로 넷플릭스의 영화 역대 TOP 10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언포기버블, 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역대 TOP 10에 두 영화가 오른 유일한 여배우 산드라 블록

 눈을 뜨고 그것을 바라보면 죽어버리게 되는 끔찍한 현상에 인류가 종말로 치닫게 된다는 설정을 가진 영화 '버드 박스'. 산드라 블록이 주연을 맡은 이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었지만 2021년 11월 공개한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주연의 영화 '레드 노티스'가 공개되기 전까지 역대 넷플릭스 영화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 1위를 기록하고 있었죠. 그리고 2021년 11월 '레드 노티스'에 이어 공개된 산드라 블록 주연의 영화 '언포기버블'이 공개된 후 약 1억 8천7백만 시간 시청이 되며 넷플릭스 영화 역대 TOP 10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산드라 블록은 넷플릭스 영화 역대 TOP 10에 두 영화가 오른 유일한 여배우가 되었다고 하네요.

 

영국의 3부작 드라마인 '언포기븐'을 원작으로 한 영화 넷플릭스 '언포기버블'

 넷플릭스 영화 '언포기버블'은 경찰을 살해한 혐의로 20년을 복역한 뒤 출소된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로,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하기 쉽지 않은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요. 용서받지 못하는 과거에 얽매여 있던 중에도 헤어진 여동생을 찾겠다는 주인공의 의지, 하지만 여동생을 입양한 양부모는 그녀가 여동생을 만나는 것을 원치 않아하고 설상가상으로 살해된 경찰의 아들들이 그녀에게 원한을 가지고 접근을 하게 됩니다.
   '언포기버블'은 영국의 3부작 드라마인 '언포기븐'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산드라 블록은 이 영화의 제작에도 참여를 했죠. 영화는 경찰 살해 혐의로 20년의 형기를 마치고 온 주인공과 살해된 경찰의 아들들, 동생을 입양한 부모, 그리고 동생과 함께 살았던 집에 살고 있는 변호사 부부 사이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는데, 극 중 억척 같이 버티는 산드라 블록의 연기는 마지막 반전과 함께 감동으로 다가오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언포기버블 예고편

 

라이언 레이놀즈 대비 더 높은 효율을 보인 산드라 블록의 스타 파워

 산드라 블록 외에도 넷플릭스 영화 역대 TOP 10에 두 영화가 오른 또 한 명의 배우가 있는데요. 그 배우는 바로 라이언 레이놀즈.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9년 공개한 액션 스릴러 '6 언더그라운드'와 드웨인 존슨, 갤 가돗과 함께 출연한 '레드 노티스' 두 편의 영화가 역대 TOP 10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2억 달러가 넘는 제작비를 투여한 '레드 노티스' 대비 2천만 달러로 훨씬 더 적은 예산으로 높은 흥행을 이룬 '버드 박스'의 산드라 블록이 효율면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겠죠. 높은 효율은 연기력을 비롯한 작품을 고르는 안목, 그리고 스타 파워로 비롯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으니 산드라 블록이 대단하다 느껴지네요.

 

 산드라 블록의 차기 영화로는 코믹 서바이벌 어드벤처 '로스트 시티'가 2022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언포기버블'로 두 번째 넷플릭스 영화 역대 TOP 10에 이름을 올린 산드라 블록이 '로스트 시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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