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조지 클루니
피플지에서 선정했던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두 번이나 선정된 섹시한 중년 남성의 아이콘 조지 클루니.
얼마 전 조지 클루니는 자신이 출연한 새로운 영화 넷플릭스의 '미드나잇 스카이' 홍보차 미국 CBS 선데이 모닝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를 홍보하던 중,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인터뷰에서는 아내인 아말 클루니를 만나기전에는 결혼이나 자녀에 대한 계획이 없었지만 아내를 만나고 모든것이 바뀌었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영국의 인권변호사인 아말 이라는 여성과 2014년에 결혼을 했고 2017년 6월 아들 딸 쌍둥이를 얻었죠.
실제로 1961년 생의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결혼을 하리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어쨋든 결혼을 해서 두 명의 아이까지 낳았네요.
이처럼 늦으막에 결혼해 아이까지 얻은 것 외에 그 에겐 또다른 이슈가 있었죠. 그 이슈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약 10억씩 돈을 나누어준 이야기 입니다.
어떤 이야기 일까요?
지금부터 최근 화제를 낳고 있는 배우 섹시한 중년의 아이콘 조지 클루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데뷔
1961년 미국 켄터키 주 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시절 사촌이 만든 영화에 출연하는 등 저예산 영화에 출연하다가 1994년 TV 시리즈였던 'ER'에 출연하면서 지적인 이미지의 의사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러다 1996년 '황혼에서 새벽까지'로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이후 악평이 쏟아졌던 '베트맨과 로빈' 그리고 시리즈의 연달은 흥행으로 흥행배우의 입지를 굳힌 '오션스 시리즈'등에 출연을 합니다.
섹시한 남자 조지 클루니가 처음 부터 섹시했던 건 아니다?
조지 클루니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피플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두 번이나 선정이 되었는데요.
이 피플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은 매년 말 그대로 가장 섹시한 남성을 피플지가 선정하는 것으로 해당 년도에 눈에 띄게 섹시한 남성이 없을 경우 선정을 거르기도 한다 합니다. 여기에 두 번 선정된 그는 그만큼 임펙트 있게 섹시했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가 젊었을때 부터 멋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가 젊었을때는 외모에 대해 지금처럼높게 평가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젊을 때는 얼굴만 잘 생긴 약간 촌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평가가 되다가 중년이 되면서 섹시한 신사 이미지를 시도하게 되는데 이 선택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죠. 젊을 때와 비교를 해보면 솔직히 젊을때의 모습에서는 지금 그가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는 중후한 느낌의 섹시미는 찾아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 시상식에서는 현재의 모습이 너무 잘생겨 젊은 시절 그의 모습이 쓰레기처럼 보이게 한다는 소개도 받았다고 하네요.
섹시함이 브래드 피트에게는 밀린다?
조지 클루니는 외모와 관련해서는 절친으로 알려진 브래드 피트와 인연이 많았습니다. 외모로 처음 그가 브래드 피트와 인연이 닿게 된 계기는 영화 '델마와 루이스'였는데요. 영화 '델마와 루이스'는 무명 배우였던 브래드 피트가 주목을 받게끔 만들어준 영화로 '델마와 루이스'에서 브래드 피트는 바람둥이 '제이디' 역할을 연기했죠.
조지 클루니가 브래드 피트와 외모로 평가를 받은 첫 사례가 바로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이 바람둥이 '제이디' 역으로 알려졌는데, 이 바람둥이 '제이디' 역이 확정되기 전 이 역할을 탐낸 조지 클루니도 '제이디' 역에 지원을 하지만 주연 배우인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든이 섹시한 남자로 브래드 피트를 지목하면서 브래드 피트가 '제이디' 역을 가져갔다고 하죠. 섹시함에 있어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든이 브래드 피트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이 후 오션스 시리즈를 통해 브래드 피트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는 클루니는 자신의 외모로 브래드 피트와 관련해 셀프디스를 하기도 하는데 그 내용이 '사람들이 브래드 피트와 자신의 관계를 아저씨 뻘로 생각한다'고 하소연 한거죠.
사실 클루니가 1961년생 브래드 피트가 1963년생으로 '두 살 밖에' 차이가 안난 다고 고백을 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브래드 피트가 동안이라는 점만 부각이 되게 됩니다.
섹시함으로 둘 째가라면 서러울 크루니 이지만 유독 브래드 피트에게는 작아지는듯 하네요.
친구들에게 100만 달러 씩 들어있는 가방을 선물하다.
2017년 12월 사업가 랜디 거버는 MSNBC 에 출연해 2013년에 클루니가 14명의 친구들을 집으로 불렀고 이내 100만 달러 씩이 들어 있던 가방을 나눠졌다고 해 이슈가 됩니다. 이 이슈로 사실여부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었으나 3년 후인 2020년에 비로소 조지 클루니가 이를 사실이라고 밝히게 되죠. 이후 친구들에게 돈 가방을 나눠준 이유도 이슈가 되었는데요. 돈 가방을 나눠준 이유가 밝혀지자 그는 남다른 클라스로 더 주목을 받게 됩니다.
100만 달러씩 들어있는 14개 가방의 출처는 영화 '그래비티', 클루니는 2013년 개봉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에 출연을 했는데 출연당시 영화가 흥행하지 못할것으로 예상 한 크루니가 일정한 급여 대신 출연료로 '영화 수익의 비율' 을 받기로 합니다.
본인의 출연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던 그의 배려였던 것 으로 보이죠. 하지만 클루니의 예상과 달리 영화 '그래비티'는 7억 달러라는 큰 흥행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 영화 '그래비티'의 큰 흥행은 수익의 비율 만큼 받게되는 클루니의 수익금을 크게 올려주게 되고 '그래비티'의 성공으로 엄청난 수익을 얻게 된 클루니는 친구들을 불러 현금 가방을 나누어 주게되는데요.
현금 가방을 나눠준 이유는..
무명시절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친구들의 소파에서 잠을 자고 친구들에게 빌린 돈으로 식사를 해결했던, 경제적으로허덕이던 클루니를 응원해주고 먹여주고 재워줬던 친구들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함 이었다고 하네요.
"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
무려 100만 달러 씩 14명에게 더군다나 돈을 친구들에게 줄 때 증여세까지 모두 클루니가 납부했다고 합니다.
정말 클래스가 다른 인물입니다.
뇌도 섹시한 조지 클루니
클루니는 단지 배우로써만이 아닌 제작자이자 연출가로도 유명하죠.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함께 '섹션 에잇'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해 '천국에서 먼 곳', '굿 나잇, 앤 굿 럭' 등의 제작에 참여를 했고 '굿 나잇, 앤 굿 럭'으로는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도 오릅니다.
배우이자 제작자 그리고 연출가로서도 입지를 다진 클루니는 사회에 대한 문제에 대해 앞장서기도 하는데요. 그는 수단의 인종학살을 목격해 다큐멘터리를 찍기도 했으며 이와관련해 워싱턴 주재 수단 대사관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연행이 되는등 남수단 독립에 도움을 주죠.
수단 외에도 2019년에는 브루나이 인권침해에 대해서도 발벗고 나서는 등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클루니의 이런 성향은 영화에도 나타나는데 사회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자신의 영화에 비판과 풍자를 담아내죠. 그리고 이와 관련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런 목소리를 낸 것은 영화 배우가 된 이후가 아니라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영화 배우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합니다.
뇌가 섹시하다는 말이 한동안 유행하기도 했었죠.
그 말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 수도 있겠으나 멋있는 사고를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쯤되면 뇌가 섹시한 사람에 조지 클루니도 포함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멋있는 인생을 살고 있는 조지 클루니.
멋진 외모로도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는 클루니 뇌도 섹시한 사람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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