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존슨 여성 스파이더맨 소니 마블 '마담 웹' 출연 논의 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유명한 다코타 존슨이 여성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소니 마블 영화 '마담 웹' 출연을 논의 중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담 웹'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 전 영화에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다코타 존슨과 마블의 마담 웹, 출처=인스타그램

소니의 닥터 스트레인지 버전, 영화화될 여성 캐릭터로 최우선 순위에 있었던 '마담 웹'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으로 이와 관련된 후속작들이 속도를 높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미국의 유명 매체 데드라인은 다코타 존슨의 '마담 웹' 출연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마담 웹이란 캐릭터는 마블 원작에서 예지력과 텔레파시, 유체이탈, 텔레포트 등의 능력을 가진 노인 여성 캐릭터로 원작에서 스파이더맨의 조력자로 등장, 영화화된다면 소니의 닥터 스트레인지 버전이라 할만한 캐릭터인데요. 이 캐릭터는 소니 마블의 원작 캐릭터 중에서 수년 동안 강력한 여성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영화화될 캐릭터로 항상 최우선 순위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담 웹을 주인공으로 한 히어로 무비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화된 것은 2020년 5월, 당시에는 샤를리즈 테론과 에이미 아담스가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전해졌었죠. 그러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는 산드라 블록이 이 역할에 캐스팅되었다는 소문과 함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기도 했었습니다. 비록 이 루머는 루머로 그치며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영화가 성공적으로 흥행이 되자 다코타 존슨에 대한 출연 협의를 하며 영화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마블 원작 속 두 명의 마담 웹, 이중 다코타 존슨이 맡을 마담 웹은 누구?

카산드라 웹과 줄리아 카펜터, 출처=인스타그램

 마블 원작에서는 두 명의 캐릭터가 마담 웹의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원작은 카산드라 웹으로 카산드라 웹은 거미줄과 유사한 생명 유지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는 시각 장애인 노인 여성 캐릭터죠. 그러다 2011년 원작인 마블 코믹스에서는 카산드라 웹이 사망하며 스파이더 우먼 인 줄리아 카펜터에게 능력을 물려주고 줄리아 카펜터가 두 번째 마담 웹 역할을 맡게 되는 설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설정상 다코타 존슨은 카산드라 웹보다는 줄리아 카펜터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이네요.

 

다코타 존슨의 '마담 웹' 출연, 스파이더맨 캐릭터 만으로 슈퍼히어로 세계 구축하려는 소니

 소니는 현재 스파이더맨 캐릭터 만으로 슈퍼히어로의 세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마블에서 어벤져스로 이름값을 올리는 동안 스파이더맨의 빌런인 베놈은 1편에 이어 후속편인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까지 흥행을 이어갔으며 이어 '모비우스'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데다 '크레이븐 더 헌터' 제작을 앞두고 있는 상황. 여기에 2021년 초에는 한국계 미국인 캐릭터인 실크 역에 박소담, 배수지, 아덴 조 등이 물망에 올랐고 이 역할에 한국계 독일 배우인 아델라인 루돌프가 유력하다고 전해지기도 했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아델라인 루돌프, 마블의 여자 스파이더맨 '실크' 주연 유력한 한국계 독일 배우

아델라인 루돌프, 마블의 여자 스파이더맨 '실크' 주연 유력한 한국계 독일 배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대박을 친 지금 '마담 웹'의 출연 협의 기사는 물들어 왔을 때 노를 젓겠다는 소니의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가 싶네요. 이번에 '마담 웹' 출연을 협의하고 있는 다코타 존슨은 1999년 '크레이지 인 앨라배마'를 첫 영화로 시작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는데요. 이 밖에 비록 이혼은 했지만 부모님 두 분 다 골든 글로브 수상자인 배우 멜라니 그리피스와 돈 존슨의 딸로 새아빠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인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다코타 존슨이 출연 논의를 하고 있는 여성 스파이더맨 영화 '마담 웹'. 스파이더맨 캐릭터 만으로 슈퍼히어로 세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하는 소니가 또 어떤 모습으로 성장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