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인 코믹북은 17일 공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의 장면을 두고 닥터 옥토퍼스가 빌런이 아닌 선역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가정하면서 이 가능성을 두고 아이언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닥터 옥토퍼스가 피터 파커를 도와준다? 선역 가능성
지난번에 공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1차 예고편에는 닥터 옥토퍼스가 중심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이번 시리즈의 빌런으로 활약할 것이 예고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 이후 코믹북은 닥터 옥토퍼스가 선역으로 피터 파커를 도와줄 수도 있다는 예상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사라진 캐릭터 아이언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왜 그렇게 예상을 하는 건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상했던 시나리오는 닥터 옥토퍼스를 중심으로 한 시니스터 식스와의 대결
2020년 11월 미국의 매체 GWW는 닥터 옥토퍼스 역의 알프레드 몰리나가 스파이더맨 3의 촬영장에서 목격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제이미 폭스의 일렉트로와 함께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이 재등장한다고 알려 많은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고 이후 재등장이 확정되며 팬들을 흥분시켰죠.
관련 포스팅
스파이더맨 3, 알프레드 몰리나의 닥터 옥토퍼스 컴백 소식
또 이 기사가 나온 이후에는 스파이더맨의 원작에서 닥터 옥터퍼스가 조직한 시니스터 식스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올라가며 삼파이더맨과 닥터 옥토퍼스를 중심으로 한 시니스터 식스의 대결에 대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졌었죠.
관련 포스팅
하지만 예고편에서 닥터 옥토퍼스는 등장 이후 스파이더맨을 붙잡은 후 촉수의 색상이 붉은색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다음에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피터 파커와 네드, MJ 이 세 사람과 친한 듯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여주죠.
코믹북은 이를 두고 닥터 옥토포스의 촉수가 스파이더맨 슈트의 나노 입자를 흡수해 색상이 변한 것이고 아이언맨이 만들어준 이 나노 입자가 닥터 옥토퍼스를 좋은 사람으로 변모시킨다고 보는 겁니다. 실제로 2002년 '스파이더맨 2'에서 처음에 선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이 캐릭터는 신경 연결에 대한 실수로 인해 빌런으로 변모해 버리게 되었죠. 실제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이 나노 기술로 사람들을 부분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나온 바 있는데, 이 나노 입자가 닥터 옥토퍼스를 치료해 다시 원래의 모습인 좋은 사람으로 돌아온다고 추측하는 겁니다. 설정상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점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팬들이 추측했던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상 시나리오와는 조금은 어긋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원작이 있어 예측이 가능했지만 역시 마블은 예상하기 쉬운 시나리오로 가지 않아 기대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매체에서 아이언맨의 나노 입자로 인해 닥터 옥토퍼스가 선역으로의 등장을 예상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북미 기준 12월 17일 개봉 예정입니다.
'영화 이슈 > 마블 영화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시리즈 6편 까지 출연 마블 잔류 한다고 (0) | 2021.11.30 |
---|---|
키아누 리브스 마블 '고스트 라이더' 출연 기대 높아져 (1) | 2021.11.28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차 예고편 공개, 삼파이더맨 등장 가능성 올라가 (0) | 2021.11.17 |
마동석 길가메시 역할로 다른 마블 영화에도 출연 (0) | 2021.11.10 |
마블 스튜디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출연 예정이었던 '노바' 영화 2023년 제작 (0) | 2021.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