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가 된 이야기

보니 앤 클라이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영화 같은 인생을 산 커플 범죄자

by 박CINE 2020. 11. 5.
영화 음악에 많은 영감을 주는 보니 클라이드의 영화같은 인생

 

보니 앤 클라이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영화 같은 인생을 산 커플 범죄자

 보니 앤 클라이드로 익숙한 보니 파커(Bonnie Parker)와 클라이드 배로(Clyde Barrow), 이들은 영화 '내일은 없다.'의 실존 인물이자 '미국의 미친 개들'로 표현되던 미국의 전설적인 커플 범죄자들 입니다.

 이들이 살던 1930년대 미국은 경제 대공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과 직장을 잃고 힘들게 살던 시절이었는데요. 보니 파커(Bonnie Parker)와 클라이드 배로(Clyde Barrow)는 이 시절 은행을 터는 등 수 많은 범죄를 저질렀죠. 하지만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 들의 범죄에, 어려운 시절 힘들게 살던 사람들은 그들을 영웅으로 보기까지 했는데 실제로 그들의 기사는 신문의 1면을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보니와 클라이드는 워낙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서 여러 장르에서 언급이 되고 있는 커플이죠. 이들의 유명세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 포스터
보니 앤 클라이드 영화 포스터

 이 두 사람은 예술계에도 영향을 미쳐 1967년에 개봉한 아서 펜 감독의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And Clyde)' 외에도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음악으로는 에미넴의 '97 Bonnie & Clyde'라는 곡이 2000년에 발매 된 " The Slim Shady LP "에 수록이 되기도 했고, 비욘세의 2002년 feat. Jay-Z '03 Bonnie & Clyde', 테일러 스위프트의 2017년 앨범 "reputation"의 'Getaway Car' 에도 두 사람의 이름이 등장하죠.

 

 

에미넴의 보니와 클라이드를 소재로한 음악 앨범 사진
에미넴의 앨범
비욘세의 보니와 클라이드를 소재로한 음악 앨범 사진
비욘세의 앨범

 보니 앤 클라이드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음악에도 등장하는데요.

 빅뱅 지드래곤의 2013년도 앨범  "COUP D'ETAT"에 수록이 되어있는 'ROD'에도 두 사람이 등장을 하고 트러블메이커의 2013년도 앨범인  "Chemistry"의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에는 직접 그 들의 이름이 등장하진 않지만 노래 제목과 뮤직비디오는 보니와 클라이드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합니다.

 

 

보니 앤 클라이드를 모티브로한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 장면
트러블 메이커
보니 앤 클라이드 가사가 들어가는 지 드래곤의 뮤직비디오 장면
지드래곤

 

 이밖에도 보니 앤 클라이드는 많은 영화와 드라마 심지어 게임에도 등장을 하는데 과연 어떻게 100년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름이 남을 정도로 유명 한건지, 두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가 궁금한데요. 정말 아직까지도 이렇게 유명한 보니와 클라이드는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보니, 보니 파커(Bonnie Parker)

보니의 실제 사진
보니 엘리자베스 파커(Bonnie Elizabeth Parker)

 

 1910년 10월 1일 미국 텍사스주 로웨나에서 태어난 보니 엘리자베스 파커(Bonnie Elizabeth Parker)는 고등학생 시절 글쓰기를 좋아했던 우등생 이였던 걸로 알려졌지만 고등학교 2학년때에 같은 학교 레이 손턴을 만나서 학교를 중퇴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29년 어린 나이에 사람보는 눈이 없어서 였는지 이른 나이에 결혼한 보니는 남편 레이 손턴이 감방에 가게되면서 파경을 맞게 됩니다.

 

클라이드, 클라이드 배로(Clyde Barrow)

클라이드의 실제 사진
클라이드 체스트넛 배로(Clyde Chestnut Barrow)

 1909년 3월 24일에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클라이드 체스트넛 배로(Clyde Chestnut Barrow)는 어려서 부터 잦은 범죄를 저질렀는데요. 이로 인해 이스트햄 교도소 농장으로 보내지게 되고 이곳에서 여러가지 혹독한 일을 겪으면서 더 독한 범죄자가 되어버립니다. 이 이스트햄 교도소 생활이 얼마나 괴로웠던지 그의 인생 목표는 은행 강도 등으로 부와 명성을 얻는 게 아니라 교도소에서 복역을 하는 동안 자신에게 고통을 준 텍사스 교도소에 복수를 하는 것 이었다고 하네요.

 

보니 앤 클라이드

 

보니와 클라이드의 사진

 

 보니 앤 클라이드, 보니와 클라이드는 서로 만나기 전에는 특별한 인연은 없었지만 가까워 지고 운명을 함께하는 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하죠. 

 두 사람은 1930년 1월 5일, 보니가 팔이 부러져 일을 하지 못하는 친구를 도우러 댈러스에 머물고 있을 때 친구의 집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운명이었는지 보니와 클라이드는 첫 만남에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보니는 이내 클라이드의 범죄 행각에 동참을 했다고 합니다.

보니 앤 클라이드의 최후

 보니와 클라이드는 서로 함께 한 뒤 은행털이 등의 범죄를 저지르며 유명세를 타기시작했는데 갖은 범죄외에도 두 사람은 1934년 1월 16일 클라이드가 복수하고자 했던 악명 높은 이스트햄 교도소, 이 교도소 죄수들의 탈옥을 주도하게 됩니다. 가뜩이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던 보니 앤 클라이드는 경찰의 주요 타깃이 되었었는데요. 여기에 교도소 죄수들의 탈주까지 주도한 두 사람은 더욱더 경찰들을 자극하게 되죠.

 

최후에 보니 앤 클라이드가 타고 있던 자동차
총에 맞은 보니와 클라이드가 타고 있던 자동차
보니와 클라이드가 타고 있던 자동차

 

 그러던 1934년 5월 23일 루이지애나 소나무 숲 깊은 곳, 결국 두 사람은 한 도로에서 잠복해 있던 경찰들에 의해 무려 150발 가량의 기관총 세례를 받고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유명했는지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자동차와 클라이드가 마지막으로 입고 있었던 셔츠는 네바다 주 프림 밸리 리조트라는 곳에 전시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보니 파커(Bonnie Parker)와 클라이드 배로(Clyde Barrow)는 유명세를 타긴 했습니다만, 엄밀히 따져 흉악한 범죄자였을 뿐이죠. 하지만 아직도 영화 같은 그들의 인생은 영화, 음악 등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신창원, 신출귀몰 했던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신출귀몰 했던 희대의 탈옥수

팬 카페까지 생겨났었던 인기 절정의 탈옥수 신창원 神出鬼沒 (신출귀몰) 「귀신(鬼神)처럼 자유자재(自由自在)로 나타나기도 하고, 숨기도 한다」는 뜻으로, 날쌔게 나타났다 숨었다 하는 모

issuego.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