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싶을 때 보면 좋다는 영상 중에 '잤지?'와 '엘리베이터 싸대기' 짤로 큰 웃음을 주는 영화가 있죠. 오늘 추천드릴 영화는 그 짤의 주인공,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오정세, 이시영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입니다.
웃고 싶을 때 보면 꼭 웃게 되는 짤들이 넘치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웃고 싶을 때 보면 꼭 웃게 되는 짤들이 넘치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CF 조감독과 한류 스타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죠. CF 조감독 역에 이시영 한규 스타 역에 오정세 배우가 맡았는데요. 우연히 여주인공이 '남자사용설명서'라는 비디오테이프를 갖게 되고 그 테이프 속 Dr. 스왈스키의 지시를 따라 하자 남자들의 시선을 차지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흥행하지 못했지만 지금 개봉하면 흥행할 영화
영화는 2013년 개봉해 약 50만의 관객을 동원,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이 정도의 성적이라면 영화는 잊히기 나름이지만 이 영화는 두고두고 회자가 되었는데요. 지금은 대세라 불리지만 당시 주연배우인 오정세 배우의 인지도가 낮았던 것도 하나의 이유라면 이유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개봉 당시 봤을 때는 크게 웃지 않았던 장면들을 현재 다시 보면 빵빵 터지게 되는 장면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현재의 코믹한 오정세 배우의 이미지가 오버랩되면서 웃음의 강도가 배가 되기 때문이죠.
극 중 오정세 배우는 이시영 배우가 역할한 조감독을 외면하다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며, 빠져든 이후에는 앞서 이야기한 유명 짤들을 만들어 내는 명장면들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영화가 흥행을 하지 못한 또 다른 이유로는 '남자사용설명서'와 함께 개봉한 영화들의 흥행력을 들 수 있겠습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들이 무려 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 방의 선물'을 비롯해 '신세계', '베를린'이었던 것,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도 이 영화들과 함께 개봉하면 버거울 수밖에 없었겠죠. 당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오정세, 이시영 배우의 힘으론 이 영화들 사이에서 흥행한다는 것이 어려웠던 게 현실. 하지만 지금 개봉한다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팬데믹이 없다는 가정하에 재미만 놓고 봤을 때 '극한직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에 못지않은 성적을 올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보면서 웃고 싶으신가요?
오정세, 이시영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추천드립니다. '남자사용설명서'는 넷플릭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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