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의 개봉을 앞둔 자레드 레토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데믹 시대에 있어 마블 영화가 아니었으면 영화관이 망했을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향후 DC의 조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마블 영화 아니었으면 영화관 망했다.
소니 마블 영화 '모비우스'의 주인공인 자레드 레토가 '모비우스'의 개봉을 앞두고 한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 대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마블 영화가 아니었다면 극장이 존재했을지 조차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마블 영화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긴 했었지만 이번 팬데믹 사태를 보았을 때 자레드 레토의 말은 확실히 일리가 있는 발언이죠. 팬데믹 기간 동안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존 추 감독의 '인 더 하이츠', 리들리 스콧 감독의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등 호평을 받았던 영화들이 극장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올렸는데요. 심지어 흥행 보증 수표로 여겨졌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도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올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중에도 마블의 영화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비롯해 '블랙 위도우',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그나마 극장가에 관객을 이끌었으며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시대 이전을 방불케 하는 인기를 누리기까지 했습니다.
자레드 레토의 말대로 마블 영화가 없었다면 극장은 모두 망해 문을 닫아버렸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죠. 한 때 할리우드 명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는 마블 영화를 두고 테마파크 놀이기구에 비교하며 '시네마가 아니다'라고 말해 이 말을 두고 긍정과 반박을 하는 배우와 감독들이 있었는데요. 이유야 어찌 되었든 시네마를 관객에게 보여주는 극장을 살린 건 마블 영화인 만큼 '시네마다. 아니다.'를 떠나 극장이 모두 문을 닫을 위기에서의 마블 영화의 공헌은 인정받아야 할 듯싶네요.
3월 30일에 개봉하는 자레드 레토 주연의 '모비우스'와 조커 역할에 대한 언급
자레드 레토가 출연하는 마블 영화 '모비우스'는 3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죠. 사실 이 영화는 2020년 7월에 개봉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장장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개봉을 못하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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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여곡절 끝에 개봉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래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멀티버스가 개방되며 과연 스파이더맨의 빌런 영화인 '모비우스'의 스파이더맨은 어떤 스파이더맨이냐를 두고 관심이 많이 모아진 상황이기에 어쩌면 관객의 흥미를 모으는 데 있어서는 지금이 더 적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자레드 레토가 모비우스처럼 코믹스의 등장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이 영화 이전에는 DC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조커를 연기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인터뷰에서 레토는 조커 역할을 다시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절대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순 없다고 말하며 UFC 유명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의 말인 "never say naver"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자레드 레토는 이밖에도 패션 재벌인 구찌 가문의 청부 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 그가 맞나 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 화제를 모았었는데, 극 중 아버지 역할을 맡은 알 파치노와 다시 부자 지간으로 등장하는 '하우스 오브 구찌' 프리퀄 영화 만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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