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몰랐던 제이크 질렌할에 대한 이야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 역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이 토비 맥과이어가 출연했던 스파이더맨 2의 피터 파커역으로 출연할 뻔했던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제이크 질렌할은 1991년에 데뷔해 수많은 영화를 찍었죠.
오랜 시간 동안 영화를 찍어왔던 제이크 질렌할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영화인 집안인 제이크 질렌할의 가족 이야기부터 시작해 제이크 질렌할이 스파이더맨에 피터 파커로 출연할 뻔한 이야기까지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앞으로 보시게 될 제이크 질렌할의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보시기 위해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그러면 미국인도 발음하기 어려워한다는 성을 가진 제이크 질렌할, 오늘은 그 동안 몰랐던 영화배우 제이크 질렌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이크 질렌할은 영화인 집안
제이크 질렌할은 1980년 12월에 아버지 영화감독 '스티븐 질렌할', 어머니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인 '나오미 포너 질렌할'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제이크 질렌할은 스웨덴 귀족 가문인 '질렌할 가문' 의 후손이라고 하는데요. 정작 제이크 본인은 '유대인'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유대인 집안이었는데 제이크의 아버지가 어머니의 집안 전통을 많이 따라 줬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이크의 집안은 영화인 집안으로 유명합니다. 영화감독인 아버지와 어머니 외에 누나도 영화배우죠.
누나는 2010년에 영화 크레이지 하트의 진 크래드독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매기 질렌할'인데요.
매기 질렌할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레이첼 도스 역으로 출연했었고 '도니 다코'에서는 제이크와 함께 출연을 하기도 했었죠.
질렌할의 인생 전환점이 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제이크 질렌할은 1991년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 사랑'으로 데뷔해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을 했습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4년에 영화 '투모로우'에서 '데니스 퀘이드'의 아들 역할로 출연하면서죠.
그리고 제이크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 브로크백 마운틴을 찍게 됩니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은 당시 정말 파격적인 소재였던 동성애를 다룬 영화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4개의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4개의 골든글로브상, 3 개의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받는 등 주요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게 되는데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제이크는 故 히스 레저와 함께 출연해 호평을 받으며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타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스파이더맨 2 피터 파커 역으로 캐스팅되다!
투모로우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전 제이크 질렌할은 더 빨리 유명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그 기회란 당시 큰 흥행을 거뒀던 스파이더맨의 후속작인 스파이더맨 2에 토비 맥과이어를 대신해 피터 파커역으로 출연할 뻔했었다는 거였는데요.
스파이더맨 2 제작진은 토비 맥과이어의 허리 부상으로 인해 영화 촬영이 어려워지자 영화 촬영을 위해 새로운 피터 파커를 구해야 했던 상황이었던 거죠.
이때 영화 스파이더맨을 연출하던 샘 레이미 감독이 토비 맥과이어를 대신해 제이크 질렌할을 '피터 파커'역으로 캐스팅하게 됩니다.
제이크 질렌할이 피터 파커 역을 맡아 영화가 잘 되었을 거란 보장은 할 수 없지만 어쨌든 그에겐 빨리 대중들에게 제이크 질렌할이라는 배우를 알릴 찬스가 생긴 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토비 맥과이어가 촬영을 결심하면서 출연은 무산되었죠.
스파이더맨 2에서 피터 파커로의 출연은 무산되었지만 제이크는 투모로우와 브레이크백 마운틴으로 대중들에게 그의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제이크 질렌할은 영화 '브라더스'에서 토비 맥과이어와 함께 출연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토비 맥과이어와 닮았다며 쌍둥이라는 이야길 들었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제이크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의 '커티스' 역, 배트맨 비긴즈의 '브루스 웨인' 역, 아바타의 '제이크 설리' 역,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 역을 맡을 뻔했다고 합니다.
비록 유명한 영화들의 주인공 역을 놓치긴 했다고 해도 제이크는 현재 충분히 훌륭한 배우라 평가를 받고 있죠.
'될 사람은 된다'라는 말은 제이크 질렌할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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