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배우의 능숙한 영어에 재조명 된 전 남편 조영남과의 결혼 생활

전 남편 조영남과의 미국 생활로 능숙한 윤여정의 영어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윤여정 배우가 선댄스 영화제의 무대에서 진행이 되었던 Q&A는 물론 여러 해외 인터뷰에서 능숙한 영어 실력을 보여줘 화제가 되면서, 동시에 전 남편 조영남과의 결혼 생활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인 윤식당과 윤스테이 등에서도 능숙한 영어실력으로 '윤선생 영어교실' '오프라 윤프리'라는 별명까지 생긴  윤여정 배우인데요. 그녀가 능숙한 영어를 구사하는데는 전 남편인 조영남과의 결혼생활 중 13년 동안 겪었던 미국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윤여정 배우, 조영남과의 미국 결혼 생활

젊은 시절의 윤여정 배우

 1966년에 T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윤여정 배우는 1971년 고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은 것은 물론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던 배우죠.

 자신을 음치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1970년대 음악다방인 쎄시봉에서 노래를 하던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과 함께 어울리다 조영남과 연인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빌리 그레이엄이라는 목사의 추천으로 조영남이 결혼 후 신학 학사 취득을 위해 미국 유학을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의 미국 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13년이라는 시간동안 미국에서 생활을 했다고 하죠. 그러면서 자연히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됐고요.

 

 결혼 후 두 명의 자녀를 얻은 윤여정 배우는 헌신적으로 조영남을 내조했다고 합니다. 두부를 좋아하는 조영남을 위해 70년대 미국에서 구하기 힘든 두부를 콩을 직접 갈아 만들기까지 했다고 하죠. 하지만 헌신적이었던 그녀와 달리 조영남은 외도를 하며 지냈는데 심지어 돈도 한푼 벌지 않아 그동안 윤여정 배우가 모아놓은 돈도 전부 탕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윤여정 배우와 조영남의 이혼 기사

 결혼 전부터 바람둥이로 유명했던 조영남은 80년대에도 스캔들로 수 없이 여성지에 오르내렸다고 하며 윤여정 배우에게 "네가 못생겨서 데리고 잘 수 없다"라는 폭언을 하기도 했다 합니다. 이러다 보니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파국을 맞이 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1984년 귀국,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혼 후 다시 시작 된 윤여정 배우의 배우 생활 

 이혼 후 윤여정 배우가 조영남으로부터 받은 위자료는 아파트 전셋값 5,500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이것도 이중 500만 원은 그녀의 어머니가 빌려준거라 하죠.

윤여정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어쩔 수 없이 자신과 두 아들을 지키기위해 다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그녀는 여러 작품에 뛰어들게 되었고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등의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굳혀가게 됩니다. 그리고 국내는 물론 능숙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영화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자매가 감독한 배두나 주연의 미국 드라마 '센스 8'에 출연하기도 했고 한국계 미국인 대가족의 미국 드라마 '하이랜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기도 했습니다.

윤여정 배우와 미국 드라마 센스 8 워쇼스키 감독과 배두나

 조영남과의 결혼 기간 동안 겪었던 많은 실연들이 어쩌면 윤여정 배우에게는 배우로써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한 사람의 여자로서는 그 시간은 아마도 지우고 싶은 시간이었을 겁니다.

영화 미나리 한 장면

 어쩌면 윤여정 배우에게는 여러 예능에 나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미나리로 국내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상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 최고 전성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명세에 능숙한 영어로 본의 아니게 다시 힘들었던 전 남편 조영남과의 결혼 생활이 재조명 되긴 했지만 부디 과거의 힘든 생활이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윤여정 배우에게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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