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마블 출연? 스파이더맨 빌런 '크레이븐 더 헌터' 거절

출처 TG24.SKY.IT

키아누 리브스, 스파이더맨의 빌런 '크레이븐 더 헌터' 역 거절

 The DisInsider에 따르면 마블 영화 출연과 관련해 언론에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는 키아누 리브스가 스파이더맨의 메인 빌런중 하나인 '크레이븐 더 헌터' 역할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마블의 X맨의 울버린 역할을 좋아해 셀프 팬 인증까지 올린 적이 있을 정도로 마블 캐릭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기에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는 코믹북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마블은 키아누 리브스에게 맞는 역할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어 적지 않은 팬들이 머지않아 키아누 리브스가 마블 영화에 출연한다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에게 잘 맞는 캐릭터로 아담 워록, 실버 서퍼, 비욘더, 고스트 라이더까지 언급을 하면서 말이죠.
 이번에 알려진 '크레이븐 더 헌터' 역 외에도 실제로 마블은 키아누 리브스에게 영화 '캡틴 마블'의 배역 캐스팅 당시 주드 로가 맡았던 욘-로그 역을 제안한 바 있었지만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3: 파라벨룸' 촬영 스케줄 때문에 고사했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거절한 '크레이븐 더 헌터' 역에 칼 어반?

 키아누 리브스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크레이븐 더 헌터' 역은 유명한 스파이더맨의 메인 빌런중 하나죠.
 세르게이 크라비노프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는 이 캐릭터는 러시아 상류층에서 태어난 최고의 사냥꾼으로 아무 집에나 걸려있는 동물의 박제가 식상해 새로운 자극을 찾던 중 스파이더맨에 호감을 갖고 스파이더맨을 박제하려는 빌런으로, 사고를 저지르는 빌런을 스파이더맨이 쫓는 것이 일반적인 설정인 것에 반해 오히려 사냥을 위해 스파이더맨을 쫓는 설정을 가진 빌런입니다.

칼 어반과 크레이븐 더 헌터

 소니 픽처스는 2020년 8월 J.C. 챈더 감독의 연출로  이 빌런을 주인공으로 한 단독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를 하게 되는데요. 해외 매체인 geekosity는 '크레이븐 더 헌터' 역에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스컬지 역을 맡았던 칼 어반이 캐스팅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죠. 일단 외모가 칼 어반이 '크레이븐 더 헌터'와 많이 닮았고 카리스마 있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많은 마블 팬들도 칼 어반이 이 역할을 맡길 원한다고 합니다.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소니 픽처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크레이브 더 헌터'를 출연시키고자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스파이더맨의 빌런 집단인 시니스터 식스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나온 엔딩 크레디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죠.
 비록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리부트 되면서 실현화되지는 못했지만 블랙 팬서에 등장이 거론된 적이 있으며 아직도 블랙 팬서에 와칸다에서 추방된 부족 출신으로 등장할 거라는 루머도 돌고 있고 현재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는 존 왓츠 감독도 스파이더맨 3의 빌런으로 등장시키고 싶어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키아누 리브스까지 거론된 상황이니 곧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있을 듯하네요.

출처 페이스북

 이번 '크레이브 더 헌터' 역할은 거절했지만 아직도 마블의 팬들은 키아누 리브스가 마블 캐릭터를 연기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과연 키아누 리브스가 마블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키아누 리브스는 현재 '매트릭스 4'의 촬영을 마치고 '존 윅 4'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매트릭스 4 촬영 종료, 유출된 공식 제목과 개봉 일정

매트릭스 4 촬영 종료, 유출된 공식 제목과 개봉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