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제우스'를 연기한다고

 2021년 3월 러셀 크로우가 호주에서 촬영 중인 토르 4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러셀 크로우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이 연기할 역할이 '제우스'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크 러팔로와 톰 홀랜드에 이어 비밀 누설 배우 명단에 추가된 러셀 크로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의 경우 개봉 시 큰 화제를 모으는 만큼 영화 제작에 대한 내용에 대한 비밀유지를 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출연 배우들이 방송 등을 통해 비밀을 누설해 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는 했는데요. 이렇게 비밀을 유출한 대표적인 인물들로는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와 스포 요정으로 까지 불렸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있습니다. 여기에 러셀 크로우가 마블의 비밀을 누설하는 유명 출연배우 명단에 추가가 되었다고 하네요.
3월 러셀 크로우는 자신의 첫 번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출연을 알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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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제우스'를 연기한다고 밝혀

 

러셀 크로우가 제우스 역을 연기한다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르의 보도, 출처=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캡처

 현재 호주에서 촬영 중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어벤저스급의 출연진 등장 소식에 파파라치들이 몰려 일거수일투족 감시를 당하는 통에 비밀유지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전해지는데, 러셀 크로우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자신이 토르 4에서 제우스 역을 연기한다고 말해 버린 거죠.
 그동안 토르가 신이기 때문에 러셀 크로우도 신과 관련된 인물이 될 것이라는 추측들이 많았는데 그의 인터뷰로 인해 그가 올림푸스를 대표하는 신인 제우스를 연기한다는 것이 알려진 겁니다.
 마블 코믹스에서 제우스는 올림푸스의 왕으로 토르와 맞서 싸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헐크와도 대결을 한 바 있지만 구체적으로 러셀 크로우가 제우스 역을 맡으며 어떤 내용으로 전개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매체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러셀 크로우와 디즈니 측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아직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고 있진 않다고 하네요.

 

 

토르 4 '토르: 러브 앤 썬더' 출연진과 예상 개봉일

 토르 4 '토르: 러브 앤 썬더'에는 러셀 크로우 외에도 토르의 여자 친구인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먼이 여성 토르 역할도 맡아 출연을 하며 빌런  고르 더 것 버처 역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과 크리스 프랫을 비롯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멤버들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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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4에서 연극 배우 역할을 할 맷 데이먼과 멜리사 맥카시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연극배우 역할로 카메오로 등장해 깜짝 웃음을 주었던 짝퉁 로키 역의 맷 데이먼, 오딘 역의 샘 닐, 토르 역의 루크 헴스워스가 다시 등장하며, 여기에 날씬한 빌런이었던 헬라의 연극배우 역을 비교적 통통(?)한 배우인 멜리사 맥카시가 맡으며 웃음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러셀 크로우가 자신이 '제우스' 역을 연기한다고 밝힌 토르 4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현재 호주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봉은 북미 기준 2022년 5월 06일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