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 레이첼 지글러 주연의 디즈니 '백설공주' 실사판 마녀여왕으로 출연

 원더 우먼으로 잘 알려진 갤 가돗이 레이첼 지글러가 주연을 맡게 된 마크 웹 감독이 연출하는 월트 디즈니의 고전 '백설공주'의 실사판 영화에 악역인 사악한 마녀여왕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갤 가돗 마녀여왕, 출처=일루미너디 캡처

 

갤 가돗, 히어로 이미지에서 악역으로 

 이번 캐스팅과 관련해 월트 디즈니의 경영진들이 꽤 오랜 동안 갤 가돗을 주시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갤 가돗 역시 월트 디즈니의 실사 영화에 합류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원더 우먼으로 인해 히어로의 이미지가 각인이 된 상황이기에 악역을 맡은 갤 가돗의 모습에 팬들도 관심을 더 가질만한 캐스팅으로 보이죠. 

 고전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는 그림 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1937년에 제작이 된, 디즈니 최초의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월트 디즈니는 2010년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시작으로 '말레피센트', '알라딘', '크루엘라' 등 고전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를 계속 선보이고 있는 중 이번엔 '백설 공주'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구리빛 피부의 백설 공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백설 공주' 실사판

 이번에 선보일 '백설 공주'는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그동안 백인으로만 연상이 되었던 백설 공주 역을 하얀 피부가 아닌 구리빛 피부를 가진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에게 맡게 화제를 모은바 있죠. 고전의 설정 자체가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져 '백설'이라는 이름이 부쳐진 터라 영화에서는 이점을 어떻게 끌고갈지도 주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에 영화는 '라라랜드'와 '위대한 쇼맨'의 음악을 담당한 벤자민 파섹과 저스틴 폴이 영화의 음악을 작곡한것으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은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각색에 시간을 들여 디즈니 고위층으로 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갤 가돗은 국내에서는 한 때 군대를 다녀온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바 있죠.

관련 포스팅

갤 가돗 군대 다녀온 여전사 원더우먼

갤 가돗 군대 다녀온 여전사 원더우먼

 사악한 마녀여왕으로 출연하는 이번 영화가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낯설수도 있을듯 한데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을 할 지 기대가 됩니다.
 갤 가돗이 마녀여왕으로 출연할 레이첼 지글러 주연의 디즈니 '백설 공주' 실사판 영화는 2022년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