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의 유명 만화 '원피스'가 넷플릭스를 통해 실사화 될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현지 시간으로 11월 9일 실사판 루피, 조로, 상디, 나미 등 주요 역할의 캐스팅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누적 판매 부수 5억 부의 인기 만화 '원피스'
일본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점프에 1997년 7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는 '나루토', '블리치'와 함께 2000년대 3대 만화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죠. 해적을 소재로 주인공 루피를 선장으로 한 밀짚모자 해적단이 보물 원피스를 찾아 여행한다는 설정을 가진 오다 에이이치로 작가의 모험·배틀 만화 원피스.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만화는 2021년 1000화를 달성, 2021년을 기준으로 누적 판매 부수가 약 5억 부에 달하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죠. 이 만화의 인기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는지 2년 전 넷플릭스에서 이 만화에 대한 실사 시리즈를 작업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그 '원피스' 실사판에 대한 베일이 이번 주요 역할 캐스팅 명단 공개로 조금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원피스' 실사판 캐스팅 명단
Welcome to Netflix Straw Hats! @InakiGodoy, @mackenyu1116, @emilysteaparty, @itsbookofjacob and Taz Skylar. pic.twitter.com/sLwsJlO37P
— ONE PIECE(ワンピース) Netflix (@onepiecenetflix) November 9, 2021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캐스팅 명단을 공개했는데 밀짚모자 해적단의 선장 몽키 D루피의 역할에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에 출연한 바 있는 멕시코 출신 배우 이냐기 고도이가 맡았으며 부선장인 롤로노아 조로 역에는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과 '바람의 검심'등에 출연한 아라타 마켄유, 요리사인 검은 다리 상디 역에는 영화 '빌런'등에 출연한 타즈 스카일러, 항해사 나미 역에는 넷플릭스의 '피어 스트리트'와 다이너스티'에 출연한 에밀리 러드 그리고 저격 왕 우솝 역에는 TV 시리즈인 '그레이 아나토미'와 '레지던트'에 출연한 제이콥 로메로 깁슨이 캐스팅되었습니다.
편당 제작비 약 118억 원 투입
이번에 제작이 될 실사판 '원피스'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이 될 예정인데 주인공 몽키 D루피가 밀짚모자 일당들을 모으며 팀을 구성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하죠. 제작비도 편당 무려 1000만 달러 한화로 약 118억 원이 투입된다고 하는데요.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가 캐스팅에도 참여했으며 제작자로도 참여한다고 하네요.
현재 캐스팅 명단 공개 소식과 함께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원피스' 실사판은 기대와 함께 이전에 실사판으로 공개돼 큰 실망을 안긴 바 있는 '드래곤볼'과 같은 상황이 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루피 조로 등 주요 역할 캐스팅 공개한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판 시리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22년 초 촬영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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