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김지운 감독 송강호 주연의 영화 '거미집' 출연

 '극한직업'의 테드 창, '동백꽃 필 무렵'의 노규태 등 출연작마다 진정성을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정세 배우가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배우가 주연하는 영화 '거미집'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오정세, 출처=인스타그램

 

오정세 배우가 출연하는 '거미집'은 어떤 영화?

 이번에 오정세 배우가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거미집'은 영화 속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는 영화적인 형식과 연극적인 형식이 합쳐진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100% 실내 세트를 배경으로 진행이 돼 많은 제작비가 투입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죠.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출처=인스타그램

 여기에 출연진은 오정세 배우 외에도 송강호, 임수정, 전여빈 배우가 캐스팅이 되었는데, 영화 속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송강호, 임수정 배우는 영화 밖의 인물을 그리고 오정세 배우와 전여빈 배우가 영화 속의 인물을 연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송강호 배우와 김지운 감독의 다섯 번째 호흡으로 화제가 된 '거미집'

 당초 영화는 여자배구단과 감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승'의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이 연출할 예정이었습니다. 배우 역시 '1승'의 주연 배우인 송강호 배우가 맡아 연이은 콜라보가 기대가 되었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거미집'의 설정이 다소 무겁고 철학적인 데다 100% 실내 세트에서 진행이 된다고 알려져 제작비도 문제가 되면서 중단이 되었던 바 있습니다. 그러다 신연식 감독의 하차가 결정이 되면서 제작이 어렵게 흘러가던 중이었지만 마침 김지운 감독이 관심을 가지면서 각색 작업을 시작했고 바른손이 영화에 94억 투자를 확정 지으며 2022년 2월 촬영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는 1998년 제작된 블랙코미디 영화 '조용한 가족'에서 첫 호흡을 맞춘 후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 이렇게 네 영화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며 흥행을 이어갔는데요. 이번 다섯 번째 호흡 역시 흥행으로 이어갈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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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배우 김지운 감독 영화 '거미집'으로 다섯 번째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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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연기력으로 검증된 임수정 배우 외에 현재 대세 배우로 꼽히는 오정세, 전여빈 배우의 합류로 더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영화 OTT까지 종횡무진, 대세 배우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오정세

 이번에 출연을 확정 지은 오정세 배우는 1997년 영화 '아버지로' 데뷔, 그동안 연극을 비롯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을 맡으며 연기에 잔뼈가 굵은 배우로 알려졌었죠. 그러다 2012년 영화 남자 사용설명서'에서 주연으로 찌질한 배우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극한직업'의 테드 창, '동백꽃 필 무렵'의 노규태 역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배역을 위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남매를 만나 대화와 소통하는 방법을 관찰해 연기에 담는 등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현재 오정세 배우는 이번 영화 외에도 이민호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인 '스위트홈 2'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OTT까지 종횡무진, 말 그대로 대세 배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대세 배우 오정세 배우가 이번에 출연을 확정 지은 김지운 감독, 송강호 주연의 영화 '거미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거미집'은 2022년 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