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 배우가 할리우드 3대 에이전시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로써 CAA 소속인 브래드 피트와도 한 식구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정재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스티븐 스필버그의 에이전시 CAA와 계약
미국 유명 매체인 데드라인이 이정재 배우가 CAA와의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는 할리우드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 에이전시로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소속 배우로는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비욘세, 노라 존스, 톰 행크스 등이 소속되어 있죠. 그리고 여기에 할리우드 명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도 포함이 되어있는 바, 이정재는 배우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써 그리고 연출자로서의 활동에 대한 계약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CAA가 탐을 낼만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정재의 인기
이정재 배우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말 그대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기존 넷플릭스 시리즈 내 '브리저튼' 시즌 1이 가지고 있던 28일간 8200만 가구 시청을 넘어 17일간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해 화제를 모았으며, 넷플릭스사 정식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작품이라는 기록도 세웠죠. 또한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라는 테두리를 넘어서 전 세계 최고의 인기 드라마임이 증명이 되었는데요. 전 세계의 위키피디아의 트렌드 분석 결과 이 드라마가 관심도와 대중성 등에서 HBO의 인기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정재 배우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비영어 국가로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상 SAG TV시리즈 부문의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골든글로브 어워드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과 크리스틱 초이스 어워드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3개 부문 모두에서 개인 후보로 지명된 최초의 아시아 남자 배우라는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이 정도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으니 대형 에이전시인 CAA가 탐을 낼만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정재는 에이전시 CAA와의 계약으로 CA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날개를 달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재는 2021년 11월 자신이 직접 주연 및 각본뿐만 아니라 첫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의 촬영 종료 소식을 알린 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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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는 단짝 배우 정우성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이 첫 감독 데뷔작도 CAA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CAA와 계약해 할리우드에서 브래드 피트와 한 식구가 된 이정재 배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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