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제대한 원더우먼 갤 가돗
DC 코믹스의 히로인 원더우먼. 오늘은 DC 코믹스를 이끌고 있는 군대까지 제대한 것으로 알려진 원더우먼의 배우 갤 가돗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원더우먼은 여성 히어로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로 슈퍼맨 그리고 배트맨과 함께 DC 트리니티라고 불리는 캐릭터죠. 지금은 연이어 아쉬운 성적을 거듭하고 있는 DC에 그나마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여전사 입니다.
DC의 히로인 원더우먼 역을 맡고 있는 갤 가돗은 처음 원더우먼에 캐스팅이 되었을때 모델 출신인 만큼 외모가 가냘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봉 이후에는 우려를 환호로 바꿔 버리죠.
갤 가돗 이스라엘 국적으로 병역의무 마쳐
지금 시점에서는 왜 갤 가돗이 원더우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정도로, 여전사 이미지가 깊게 각인이 된 상황인데요.
특히 그녀의 독특한 이력이 알려진 지금은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죠.
갤 가돗은 이미지만 여전사가 아니라 실제 이스라엘 국적으로 군대를 제대한 예비역 출신입니다.
유대교 환경에서 성장한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성도 군에 입대하는 이스라엘의 병역법에 따라 24개월간 군 복무를 하게 되죠.
이스라엘은 인구수가 천만 명 가량으로 적은 편인데, 역사적인 여러가지 이유로 이웃 중동 국가들과 끊임없이 분쟁을 벌이고 있어 의무 병역제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병역 기간중 받은 훈련이 영화에 많이 도움이 되었을 법도 한데요.
갤 가돗은 훗날 인터뷰에서 '분노의 질주' 촬영 중 스턴트 없이 직접 연기를 선보일 당시 군 복무 시절 받은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도 하죠.
갤 가돗은 원더우먼으로 캐스팅된 이후에 제대로 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6개월간 2시간은 헬스장, 2시간은 무술, 2시간은 승마장에서 승마를 배우는 등 하루에 6시간씩 운동을 했다고 하죠.
이때 배운 무술도 킥복싱, 검술, 주짓수 등 다양하게 배웠다고 하는데요. 갤 가돗의 실감나는 액션은 엄청난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로 보입니다.
원더우먼 갤 가돗 마블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까?
DC와 함께 히어로물로 비교가 되던 마블이 현재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대표 캐릭터의 인기를 바탕으로한 어벤져스 시리즈 등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쉽게도 DC는 슈퍼맨 대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등 DC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출현시킨 영화들이 실패를 거듭하면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단독 영화가 흥행을 하면서 체면 치레를 하는 정도인데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등이 연일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마블에 비하면 한참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DC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 2020년 12월 말 갤 가돗 주연의 원더우먼 1984가 개봉을 하게 되는데요.
시기도 마침 전염병으로 인해 2020년 마블이 단 한편도 개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봉을 하게 됩니다.
마땅한 흥행작이 없던 2020년, 원더우먼 1984의 흥행 여부에 따라 2021년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죠.
마블과의 격차를 좁힐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을 텐데요.
여전사 원더우먼 갤 가돗의 어깨가 무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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