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K-SF 영화 승리호 개봉 후 16개국 1위

K-SF 영화 승리호 넷플릭스 공개 당일 스트리밍 1위 기록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주연의 K-SF 한국영화 승리호가 넷플릭스에 공개된 당일에 월드와이드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스트리밍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 차트에 의하면 영화 승리호는 190여 개국에 공개돼 총점 525점을 얻어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점수 산정 방식은 특정한 국가에서 해당일 시청자 수가 1~10위를 기록했을 때 10~1점을 부가하는 방식으로 산정이 되는데, 여기서 1위에 올랐다는 것은 승리호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기보다는 다양한 국가에서 이목을 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승리호는 공개 당일 한국은 물론 프랑스, 벨기에, 핀란드, 크로아티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국내 영화가 넷플릭스 세계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한 건 2020년 9월 공개되어 공개 2일 만에 35개국 1위에 올랐던 '#살아있다' 이후 두 번째입니다. '#살아있다'는 2020년 미국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외국영화 4위에 오르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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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우주를 배경으로 한 K-SF 영화 '승리호'의 평가

 국내 최초 우주를 배경으로 한 K-SF 영화 '승리호'는 개봉하기 전에 '스타워즈 로그 원'이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같은 헐리우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영화를 카피한 수준일 거라는 비아냥이 있기도 했었는데요.
 막상 개봉을 해보니 CG의 기술력과 미술 디자인이 뛰어나 원더우먼 오프닝 장면 정도의 예산으로 헐리우드 영화에 뒤처지지 않는 비주얼을 만들어 냈다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와 견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멋있지만 목적 없는 모험' '폭발력은 있지만 긴장감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큰 개성이 없는 서사가 아쉽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 중이며 국내 주연 배우들에 비해 어색한 연기를 펼치는 외국인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는 해외에서 집중적으로 지적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화 승리호 포스터

 공개 당일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스트리밍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일단 그만큼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탄소년단 BTS를 필두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열풍에 2019년 기생충 이후로 주목받는 한국영화.
 여기에 헐리우드와 비교되는 CG까지 더해진 국내 최초 우주 배경 K-SF 영화 승리호가 얼마나 더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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