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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슈

'돼지의 왕', 티빙 3월 18일 연상호 애니메이션을 드라마로 공개

by 박CINE 2022. 3. 16.

 3월 15일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돼지의 왕'은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이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포스터
돼지의 왕/출처=티빙

'부산행' 연상호 감독을 대중에 알린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드라마화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영화 '부산행'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 이 연상호 감독을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린 작품이 201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소재로, 폭력과 권력에 순응하는 약자를 돼지로 표현하며 돼지들의 열등의식과 비굴함 등을 이야기했는데요. 연상호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16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등 3관왕을 차지하고 또 2012년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죠.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예고편

 이런 연상화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드라마화 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의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2022년 3월 15일에 열렸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돼지의 왕'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예고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돼지의 왕'의 예고편은 20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는 김동욱 배우가 연기한 황경민의 모습으로 시작을 합니다. 살인자의 모습을 한 황경민 김동욱 배우의 모습과 함께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 과거로 인해 발생을 했음을 암시하고 있는데요. 이어 등장하는 함께 같은 반이 돼 즐거워하는 황경민과 정종석이란 아이의 모습과 학교 폭력의 모습 그리고 '정종석 형사님께 종석아 오랜만이다. 나 황경민이야 잘 지내지?'란 문구는 과연 과거 20년 전에 두 사람이 어떤 일을 겪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원작과 비교해 추적 스릴러로서의 재미를 강화한 드라마 '돼지의 왕'

 이번 드라마의 작가인 탁재영 작가는 이번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서 "돼지는 우화적으로 상징성을 갖는데, 누군가에게 사육되고 지배당하는 비극적 운명에 처한 군상들을 대변하며 제목인 돼지의 왕은 사람들이 약자의 삶을 벗어나기 위해 누군가를 영웅으로 세우는 것을 은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라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 이어 원작인 애니메이션과 비교해 추적 스릴러로서의 재미를 강화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추적 스릴러로서의 관점을 위해 드라마에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인 채정안이 연기한 강진아 형사를 추가했는데, 이역을 맡은 채정안 배우는 강진아 형사가 해설자의 느낌으로 원작에서의 불편할 수 있는 부분들을 추리하고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개봉해 개성 강한 비주얼과 과감한 스토리로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이 원작에 스릴러를 더 가미한 드라마 '돼지의 왕'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돼지의 왕'은 3월 18일부터 티빙에서 순차로 공개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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