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게임 실사 SF 드라마 '헤일로' 시즌 2 제작 확정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동명 인기 게임 실사 SF 드라마 '헤일로'가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합니다. '헤일로'에는 손숙 배우의 손녀 하예린과 공정환 등 한국 배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죠.

헤일로 포스터/출처=파라마운트플러스

한국 배우가 출연한 게임 실사 드라마 '헤일로' 시즌 2 제작 확정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헤일로'가 시즌 2의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하는데요. 시즌 1도 아직 국내에 개봉이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 드라마는 한국이 등장하는 인기 게임의 실사 드라마라는 점 그리고 한국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2001년 첫 출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6500만 장 이상이 판매된 유명 슈팅 게임이죠. 이 게임은 26세기 스파르탄 계획에 의해 탄생한 강화인간인 주인공 마스터 치프를 주인공을 중심으로, 인류의 세력이 외계 다종족 연합군인 코버넌트와 싸우며 신비로운 링 월드 '헤일로'의 비밀에 접근해 간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일로' 예고편을 통해 확인되는 한국 배우 하예린과 배우 겸 모델 공정환

헤일로 예고편

헤일로 예고편에 등장하는 한국 배우들/출처=파라마운트 플러스

 예고편은 드라마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 예고편에는 첫 장면부터 두 명의 한국인 배우들이 모습을 보여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 장면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여 배우는 손숙 배우의 손녀 하예린이며 이어 엎드린 채 고함을 지르는 낯익은 인물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자주 모습을 보인 공정환 배우죠. 이 드라마에서 하예린 배우는 '콴 아'라는 배역을 공정환 배우는 '진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이중 하예린 배우의 '콴 아'는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연급 배우입니다. 두 사람 외에도 '헤일로'에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출연한 신윤아, 임찬우 배우도 출연을 하며 이밖에도 출연 인물 목록에 한국계로 추정되는 이름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헤일로'에 한국 배우가 대거 출연하는 이유

 '헤일로'에는 이처럼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데다 한국 이름들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 배우가 대거 출연하는 데는 드라마의 설정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죠. 드라마는 앞서 설명했다시피 인류와 외계 종족 연합 고버넌트와의 전쟁을 다루고 있는데, 이때 인류가 사용하는 첨단 무기들이 한국의 경기도 성남에서 개발되거나 생산이 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거죠. 특히 군인들이 입는 묠니르라는 특수 전투복은 한국과 독일이 협업으로 개발해 최초의 모델이 성남에서 제작이 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현재 1편이 방영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시즌 2의 제작을 확정한 건데요. 예고편만 봐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헤일로는 아직 국내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3월 24일 공개 예정입니다. 따라서 국내에는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모회사인 바이아컴 CB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CJ ENM을 통해 국내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 점부터 시즌 2 제작을 확정한 게임 실사 SF 드라마 '헤일로', 한국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만큼 기대가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