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스파이더맨의 제작자 소니의 에이미 파스칼이 뱀파이어 '모비우스'와 마블의 뱀파이어 헌터 '블레이드'의 영화 간 크로스 오버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며 향후 두 영화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소니의 '모비우스', 마블의 '블레이드' 크로스 오버 가능성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 전 후로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와 소니의 스파이더맨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 두 사람의 대화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톰 홀랜드가 계약이 마무리되는 세 번째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세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를 찍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 했었죠. 그리고 이번에는 소니의 영화 '모비우스'와 마블의 '블레이드'와 관련된 두 사람의 긱스 오브 컬러와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의 빌런이자 안티 히어로 뱀파이어 캐릭터 그리고 '블레이드'는 마블에서 준비하고 있는 뱀파이어 헌터로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헌터라는 연관성이 있어 영화 간 크로스 오버가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캐릭터의 소유권이 '모비우스'의 경우 스파이더맨과 연관되어 있어 소니에게 있고 '블레이드'의 경우 마블에 있어 크로스 오버를 하기 위해선 양사 간의 협의가 필요한데요. 이번 인터뷰에서 그 가능성에 대해 언급이 된 거죠.
'모비우스'와 '블레이드' 현재 영화 진행 사항
'모비우스'는 현재 자레드 레토 주연의 영화로 전염병 팬데믹으로 인해 개봉은 지연되고 있지만 제작은 이미 완료가 되어 2022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1차 예고편에서 스파이더맨의 빌런으로 출연했던 마이클 키튼의 벌처와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의 낙서가 공개 화제가 되었으며 2차 예고편에서는 베놈을 언급하기도 하고 앤드로 가필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속에 등장하는 오스코프 타워를 보여주면서 스파이더맨과의 연계를 보여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여기에 자레드 레토는 극 중에서 톰 홀랜드,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삼파이더맨과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말해 향후 소니 스파이더맨의 확장성에 대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블레이드'의 경우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으로 3편의 영화가 제작이 돼 '모비우스'에 비해 그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죠. 이 캐릭터는 이제 웨슬리 스나입스가 아닌 마허샬라 알리 주연으로 새롭게 제작이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정식 출시일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이터널스'의 포스트 크레디트 장면에 마허샬라 알리의 목소리를 등장시키며 곧 등장하게 될 것임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멀티버스로 인해 늘어나는 가능성들
결론적으로 두 사람은 인터뷰에서 두 캐릭터의 크로스 오버에 관한 질문에 두 사람 모두 이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였으며 모든 종류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답해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는데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마블과 소니의 멀티버스가 본격적으로 큰 역할을 하기 시작한 지금, 소니와 마블의 영화 간 크로스가 되어 뱀파이어 헌터 블레이드가 뱀파이어 모비우스를 쫓는 그림이 곧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파이더맨에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일렉트로, 샌드맨 등 역대 스파이더맨과 빌런을 한 데 모으게 한 멀티버스. 정말 멀티버스로 인해 앞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같은 엄청난 스케일의 영화가 많이 탄생할 꺼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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