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액션의 레전드인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매트릭스'. '왕좌의 게임'과 '아이언 피스트'로 유명한 배우 제시카 헨윅이 매트릭스의 신작 '매트릭스: 리저렉션' 출연을 위해 마블 '샹치와 텐 링즈' 출연을 포기했다고 하네요.
제시카 헨윅,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빨간약이냐 파란 약이냐 선택의 기로
기계가 세상을 지배하는 현실 그리고 그런 세상에 기계가 만들어 놓은 가상세계에 사는 인간들. 영화 '매트릭스'는 이런 설정에서 멋진 비주얼과 철학적인 부분을 섞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최고의 SF 액션으로 평가되고 있죠.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는 극 중 빨간약과 파란 약 중 한 가지를 고르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빨간 약은 세상의 진실을 의미하고 파란 약은 공존하는 현실을 의미, 이 선택으로 인해 주인공의 인생이 달라지게 됨을 의미합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에 출연하는 배우 제시카 헨윅에게도 주인공 네오처럼 빨간 약이냐 파란 약이냐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제시카 헨윅에게 있어 빨간약 파란 약은 '매트릭스: 리저렉션'과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었다고 합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이냐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냐 오디션 고민
제시카 헨윅은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채찍과 창을 사용한 액션으로 눈길을 끈 나이 메리아 샌즈 역할과 넷플릭스의 마블 드라마 '아이언 피스트'에서 아이언 피스트의 연인 콜린 윙 역을 맡아 유명해진 배우죠. 매체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제시카가 '매트릭스: 리저렉션'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라나 워쇼스키 감독에게 영화에 등장할 네오와 만날 흰 토끼 문신을 한 파란 머리의 미스터리 여인 벅스를 연기할 배우를 아직 찾지 못했다며 오디션 제안을 받은 것이었는데요. 이 제안을 받던 날 제시카는 네오처럼 빨간 약을 고를 것이냐 파란 약을 고를 것이냐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었다고 합니다.
매트릭스의 오디션을 보는 날이 공교롭게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오디션 제안을 받은 거죠. 두 오디션 다 조건이 둘 중에 하나만 오디션을 볼 수 있다는 조건하에 제의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했던 것. 매트릭스도 매력적이긴 했지만 '아이언 피스트'로 마블과 인연을 맺은 바 있었던 제시카였기 때문에 샹치에도 끌릴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두 영화 모두 오디션을 본다고 해도 꼭 된다는 보장이 없었던 상황이었던지라 고민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제시카 헨윅은 '매트릭스: 리저렉션'을 선택하게 됩니다.
제시카 헨윅의 선택은 옳았을까?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3편이 아닌 1편의 후속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예고편에도 공존하는 현실 파란 약이 강조가 되는 모습을 보이고 주인공 네오를 인도할 토끼 문신을 한 제시카 헨윅의 머리 색도 파란색이어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 키우고 있죠.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의 컴백 만으로도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과연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레전드 영화로 평가되는 전작들 만한 호평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021년 개봉해 큰 흥행을 기록했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그리고 2021년 개봉을 앞둔 '매트릭스: 리저렉션'.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했던 제시카 헨윅은 빨간 약과 파란 약 중에서 옳은 선택을 한 걸까요?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2021년 12월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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