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개봉해 많은 영화 팬들을 열광시켰던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신작 매트릭스 4가 드디어 예고편 및 정식 타이틀을 공개했습니다. 정식 타이틀은 '매트릭스: 레저렉션'으로 부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트릭스: 레저렉션' 예고편 내용
현지 시간으로 2021년 8월 24일, 워쇼스키 형제 지금은 워쇼스키 자매가 만들어 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던 영화 매트릭스의 새로운 시리즈가 워너 브라더스가 진행한 시네마 콘퍼런스에서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3편인 '매트릭스: 레볼루션'에서 이미 영화의 한 축을 이루는 주인공들이 죽음을 맞이한 듯한 모습에 영화 팬들은 영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했던 게 사실. 드디어 예고편이 공개되며 베일을 벗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는 예고편에서 1999년 개봉했던 영화 속 첫 장면 같은 장면에서 닐 패트릭 해리스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 주변의 환경을 파악하지 못한 듯한 키아누 리브스가 해리스에게 "내가 미쳤나?"라고 묻고 이에 해리스가 "우리는 그 단어를 여기선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데요. 이어진 장면에서는 키아누 리브스를 만난 캐리 앤 모스가 "우리가 만난 적이 있나요?라고 묻고 곧 배경 음악과 함께 파란색 알약들이 싱크대로 쏟아지며 어린 모피어스가 리브스에게 빨간색의 약을 건네며 "날아갈 시간"이라 말하며 화려한 액션신이 펼쳐집니다.
영화의 정식 타이틀 '레저렉션'
매트릭스 시리즈의 제목은 2편 리로리드(The Matrix Reloaded), 3편 레볼루션(The Matrix Revolution) 모두 're'로 시작하곤 했고 이번 시리즈 제목 역시 're'가 들어간 레저렉션(Resurrection)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Resurrection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뜻하는 단어로 이번 시리즈는 3편에서 사망한 네오의 부활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죠.
사실 4편의 제목은 이미 2021년 1월 영화의 촬영 종료 당시 스타일리스트의 실수로 이미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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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4 촬영 종료, 유출된 공식 제목과 개봉 일정
'매트릭스: 레저렉션' 개봉일
매트릭스는 20세기의 마지막이자 21세기의 시작을 알렸던 밀레니엄이라는 시대를 정의했다고 까지 평가되는 영화죠. 주인공이 현실이라고 믿고 있던 현실이 사실은 기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충격적인 세계관과 더불어 한 화면을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촬영해 멈춘 동작을 360도 회전하면서 보는 듯한 기법인 플로 모션 기법을 본격적으로 사용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던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
영화는 2003년 3편을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마무리되는 듯 보였는데요. 하지만 2019년 8월 워쇼스키 자매 중 언니인 라나 워쇼스키가 매트릭스 4를 제작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부활한 네오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시리즈의 4편 '매트릭스: 레저렉션'의 개봉일은 2021년 12월 21일로 HBO max에 동시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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