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라인 루돌프, 마블의 여자 스파이더맨 '실크' 주연 유력한 한국계 독일 배우

 미국의 연예 매체인 '더 일루미너디'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 예정인 마블의 여자 스파이더맨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실크(Silk)'의 주인공 캐스팅을 위해 한국계 독일 배우인 아델라인 루돌프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져 그녀가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델라인 루돌프와 마블의 한국계 캐릭터 실크, 출처 인스타그램, 소니 픽처스

 아델라인 루돌프가 주인공으로 거론된 마블의 캐릭터인 '실크(Silk)'는 스파이더맨의 여성 버전으로 스파이더맨과 같이 방사능 거미에 물린 뒤에 히어로가 되는 피터 파커의 친구죠. 코믹스에서 실크는 한국계 미국인인 '신디 문'이란 설정으로 등장하는데 이미 이 캐릭터는 201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서 등장한 캐릭터입니다.

 

박소담, 수지가 캐스팅 후보로 거론되었던 여자 스파이더맨 '실크(Silk)'

 2020년 9월 영화 매체인 스크린 랜트는 한국계 미국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여자 스파이더맨 '실크(Silk)'가 드라마 시리즈로 아마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탄생에 대해 보도하며 이 소식은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여기에 주인공인 한국계 미국인 '신디 문'의 역할로 박소담과 배수지가 캐스팅 후보로 거론된다고 소개하며 더 큰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스크린 랜트는 유력 캐스팅 후보로 지목한 박소담에 대해서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통해서 제시카 역으로 야심 찬 여성을 진정성 있게 묘사한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라고 평했으며, 배수지에 대해서는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로 배수지의 선택이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실크의 주인공으로 거론 된 여 배우들, 출처 스크린 랜트

 스크린 랜트에서 보도한 실크의 캐스팅 후보로는 박소담과 배수지 이외에도 한인 2세인 아덴 조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신디 문의 역할을 맡았었던 중국계 미국인인 티파니 에스펜도 거론되고 있다고 했었죠. 하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아델라인 루돌프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계 독일 배우 아델라인 루돌프

 실크의 주인공 '신디 문'의 가장 유력한 후보인 아델라인 루돌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의 사이에서 1995년 홍콩에서 태어나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독일의 혼혈 배우죠.

아델라인 루돌프, 출처 인스타그램

 키 174 cm로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배우 아델라인 루돌프는 넷플릭스의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의 애거사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일본 작가 이토 준치의 코믹스인 '토미에'의 할리우드판 드라마인 'Tomie'에 토미에 역할로 캐스팅이 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입니다.
 국내에는 그렇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었지만 이번 기사를 계기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콰피나처럼 유명 한국계 배우로 오르게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영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해 최근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를 비롯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아콰피나, 산드라 오 등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아델라인 루돌프가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는 마블의 여자 스파이더맨 '실크(Silk)' 드라마의 프로듀서도 '워킹데드' 시즌 3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상규 프로듀서라고 하니 최근 한국계 영화 드라마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계 캐릭터에 한국계 배우 여자 스파이더맨 드라마 '실크(Silk)'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이 될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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